본문 바로가기

리븃!/영화는마음의양식11

더 배트맨 할로윈 저녁, 리들러가 고담시의 시장을 살해 후 배트맨의 독백으로 시작된다. 10월 31일 부터 11월 6일까지의 이야기. 자신은 복수이며, 그림자 속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그림자 자체라고 말하는데 괜히 멋지더라. 첫 시작이 어두운 밤에 혼돈속에 시작되다보니 영화' 왓치맨'이 떠올랐다. 흑자는 '신시티'를 떠올리기도 하더라. 2년차 신입을 벗어난 배트맨이 연쇄살인사건을 일으키는 리들러의 수수깨끼를 풀어 나가며 얽힌 관계속에서 자신의 부모님이 관련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우연히 함께 하게 된 셀레나 또한 그 얽힌 관계에 포함 된 것을 알게된다. 이동진 기자님은 네명의 고아가 나온다는데 부르스, 셀레나, 리들러 그리고 어릴 적 자신을 투영시키는 살해된 시장의 아들을 말하는 건가? 액션은 다른 배트맨 영화와.. 2022. 3. 29.
11월 킹덤 오브 헤븐 리들리 스콧 감독의 2005년 영화. 벌써 15년 전이 되어버린 명작. 롯데시네마에서 세계최초로? 재개봉의 소식을 트위터로 접하고 조조찬스와 6천원 할인쿠폰을 사용해서 무려 천원!에 관람했다. 내생애 첨인듯 ㅋㅋㅋ 이 영화의 감독판은 상영시간이 무려 3시간이다! 반지의 제왕도 힘겹게 봤건만...가능할까 싶었다. 이미 소장용 디비디를 가지고 있어서 올해 한 번 봤는데, 극장에서 보는 사운드와 웅장함을 느끼고 싶었다. 220석의 좌석은 나 이외에 10명정도가 앉아 있었다. 극장에 꽃은 팝콘세트인데 코로나가 참 많은 걸 바꿔놨어... 암것도 안사고 앉아서 9시 50분부터 1시까지 쉼 없이 관람했다. 영화를 보면서 참 아쉬웠던게 리마스터링을 거치지 않은 것인지 화면이 어두웠다는 것이다. 낮 화면인데도 그림자부분.. 2020. 11. 12.
2월 : 1917 메가박스 의정부민락점에서 조조로 관람. 내일 오전까지 장군의 공격중지명령서를 멕켄지 중령의 부대에 전달하는 임무를 하달받은 두 병사. 블레이드와 스코필드 블레이드의 형이 그 부대에 있다, 형을 살리고 싶으면 꼭 전달하라는 명령에 일병의 발등에는 불이 떨어진다. 폐허가 된 평지를 지나 독일군이 버리고 떠난 초소에서 위기일생으로 살아남고, 다 잘려버린 체리나무가 있는 한 농가에 도착한 후 아군기에 의해 하필 그들 앞으로 추락한 독일군기에서 독일군 파일럿을 구출하면서 이 두 병사들 사이의 일이 틀어진다. 여기서 부터는 스포. 더보기 독일군이 블레이크를 칼로 찌른 것이다. 스코필드는 그 독일군을 쏴서 죽이고 블레이크에게 달려가 지혈해 보려 애쓰지만 피를 많이 흘리고 블레이크는 죽는다. 블레이크의 죽음에 길게 슬.. 2020. 2. 25.
터미네이터 - 다크 페이트 친구와 동대문메가박스에서 관람 내가 알기론 터미네이터가 이번편까지 총 6편이 만들어진걸로 아는데 극장에서 본 건 2009년이후 무려 10년만이네 ㄷ ㄷ ㄷ 6편이나 만들어지는거니 2편을 능가하는 새롭고 놀랄만한 액션이 펼쳐질줄 알았지. 바뀐건 미래뿐이고 그나마 나은건 그레이스가 참 멋지게 나왔다는것과 아놀드형님과 사라 코너의 쓰임 뿐이야? 초반 사라코너 등장까지가 가장 볼만했지만..... 마지막까지 이렇게 평범할 줄이야 ㅜ ㅜ 제임스 카메론도 안 거야 2편이후의 터미네이터는 더 이상 없다는걸.. 그러니 제작만 하고 뒷짐지고 후배 감독들이 어떻게 만드나... 본 거지. 나에게도 이제 터미네이터는 2편 뿐인걸로. 2019. 11. 12.
7월 네이버 무료영화 조나단 리스 마이어가 포스터의 3분의 2를 차지하는데도 주인공이 아님. 그렇다고 큰 조연도 아니고... 저 아래 총들고 영화에서 1인다역을 하는 캠 지갠뎃은 알몸연기도 불사하며 노력했지만 이미 초반 액션에서 폭망이라별점은 거짓이 없는것 같음. 보스턴 차 사건으로부터 생겨났다는 SOL인가 하는 단체부터 인간복제까지 이것저것 가져와서 내용을 만들었는데 역시나 액션과 연출이 문제임. B급영화에도 못미치는 수준. 괴짜 프랭크 두번째 보는거다. 상어이빨 마이클 패스밴더가 마지막에 머리에 땜빵을 만들어서 나온다. 감독이 신문기사에서 영감을 얻었고, 자신이 몸담았던 밴드의 보컬에게서 프랭크라는 이미지를 가져왔다고 나무위키에서 봤음. 프랭크는 참 독특하고 앞을 알 수 없는 영화였음. 성공하는 엔딩으로 끝났으면 좋았겠지.. 2019. 7. 14.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동대문 메가박스 2시 20분 영화 톰 홀랜드의 한국에서의 미담을 듣고 봤더니 감동이 2배였음 어벤져스의 뉴 히어로가 될 것 같았던 평행우주에서 왔다는 제이크 질렌한은 아무 정보도 없이 히어로로 나와서 좀 의심스러웠더니 아니나 다를까 정말 영화의 빌런이었음. 하지만 히어로물의 빌런이 되기엔 그는 너무 스윗한 인상이었음. 이번편도 스파이디의 성장물이 되지 않았나 싶음. 아직은 사람을 쉽게 믿고, 짝사랑에 안절부절하고, 여행을 좋아하는 16세 고교생이니까. 전작에 비해 빌런의 스케일이 좀 아쉬웠지만 재미있었음. 특히 쿠키영상 2개가 내용이 좀 긴데다 다음편을 암시하는 내용이 많아 기다림에 아쉽지 않았음. 다음에도 이런 쿠키를 내놔랏!!! 은정이는 이미 톰 홀랜드의 팬이 되어버렸고 ㅋㅋㅋㅋ 2019. 7. 5.
덩케르크 만드는 영화마다 깜짝 깜짝 놀라게 만드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님의 첫 전쟁영화. 용산 아이맥스에서 친구와 영화를 봤다. 분명 전쟁영화인데 전쟁은 정작 전투기가 하고 있다.왜냐면 프랑스해변 덩케르크에서 영국군이 철수를 하는 중이라서뒤에서는 독일군이 막 몰려오고 있는 급박한 상황인데 수송선은 오는 족족 독일 유보트에 침몰당하고하늘에서는 독일 전투기와 폭격기가 위풍당당하게 몰려오지 아주 이도저도 못한 난처한 상황속에 인간군상을 그린 영화랄까? 주인공이 살기위해 애를 쓰는데 보는내가 너무 안쓰러웠음.여튼이 영화를 보고 별로 안좋아하던 톰 하디에 치이고!독일 전투기를 좋아하던 내가 영국 스핏파이어에 치이고!! 이 영화에서 빠질 수 없고, 또한 큰 공로는 음악에 있다.한스 짐머선생님 ㅜ ㅜ 엉엉엉음악이, 낮게 잔잔.. 2017. 8. 11.
노무현입니다. 다큐멘터리는 잘 보지 않았는데...한 사람의 인생의 단편을 본다는 것. 그곳에 아름답고 화려함 보다는 슬프고 가슴아픔이 더 많기에 보기가 꺼려진다. 노무현입니다는 2003년 대선을 앞두고 새천년민주당(지금의 민주당)의 대선주자를 뽑는 경합의 과정에서 노무현 전대통령이 대새인 이인재를 어떻게 꺾고 대선주자가 되어 대통령으로 당선이 됐는지를 보여주는 타임캡슐같은 영화다. 영상편집이 잘 된 덕분인지 결과를 알면서도 보는내내 가슴을 졸였다. 마지막 장면은 감독이 노린 부분인지 대통령으로 당선되고 카 퍼레이드를 하는 장면 바로 영구차가 교차 편집되면서 슬픔이 한꺼번에 몰려왔다. 하...... 저 많은 추모객 중에는 고등학생도 있었다. 나는 그때 뭘했기에 저 행렬에 끼지 못했는지....아마도 그때는 노통의 빈자리가.. 2017. 7. 9.
캐리비안의 해적5 5년만에 돌아온 잭선장은 여전히 엉뚱하지만 매력있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혼자가 아니다. 매 시리즈마다 왜 그의 적은 항상 초자연적 인물인지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플라잉더치맨 이후 그의 적의 레벨이 점점 낮아지는 느낌이랄까? 여튼 이번엔 시간이 흐른만큼 잭의 파트너로 다음 세대들이 그와 함께한다. 늘 바다에서의 화려한 액션을 보였던 매 시리즈와는 달리 이번 영화에서는 육상, 특히 교수대에서의 탈출액션이 새로왔고, 즐거움을 주었다. 그리고 깨알같은 웃음이 나오는 장면들. 이제는 더 화려하고, 더 복잡고 말도 안되는 스토리보다는 잭을 둘러싼 시원한 액션과 웃음이 터지는 상황이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램이 생긴다. 뭐 다음편이 만들어질지 모르겠지만, 마지막에 잭은 지평선너머를 바라보며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고 했으니 .. 2017. 6. 4.
스타워즈 : 로그 원(스포있음) 개봉 보름도 안돼 극장에서 내려가는 분위기인지라 전작 [깨어난 포스]를 꽤 재미있게 관람했었기에 고민않고 오늘 급하게 관람을 했다. 분명 즐겁게 보고 웃으면서 극장문을 나오는걸 생각했었는데 그렇지 못했다. 의외로 이 영화는 너무 어두웠다. 주인공을 포함 모두가 데스스타에 의해 희생을 하게 될줄은 정말 몰랐다;;;;;;;로그원이 스타워즈 3편과 이어지게 된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그 연결고리가 되는것이 로그원의 진 어소가 목숨을 걸고 전송한 데스스타의 설계도였고, 그것을 받은 레아공주가 마지막에 잠깐 등장하기 때문이다. 요즘 나오는 스타워즈시리즈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주인공이 둘 다 여성이라는 점이다.독립적이고, 목표에 대한 확실한 책임감이 있고, 좌중을 설득하며, 죽음에도 겁먹지 않는 강한.. 2017. 1. 9.
닥터 스트레인지 우주오이가 본격적으로 마블히어로즈에 합류하는 시발점이 되는 영화.개인적으로 영화내용보단 쿠키영상이 흥미롭고 재미있었다.아마도 마블쿠키영상에는 다음 후속작을 암시하는 내용들이 나오다 보니 그 기대감이 본작보다 더 컸던게 아닌지... 2016.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