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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룸/F1, WEC7

이게 뭐야~? 어휴...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도대체 올해 규정이 얼마나 즈악스럽길래 작년 오리너구리노즈보다 더한 디자인들이 줄줄이 나오냐구요 ㅜ ㅜ 우째 가면 갈 수록 엪원은 뒤로 후퇴하는 느낌입니다. 머신의 경쟁력도 그렇고, 모터 스포츠를 통털어 가장 맘에들었던 디자인을 가진 자동차가 어떻게 이렇게 망가질 수 있냐구요.... 내가 너무 오래살았나...... 아 정말 엪원팬 13년만에 최악이네요. 2014년 올해는 영암에서 엪원이 열리지 않는데요, 오히려 이 꼴을 안보게 되서 다행이다 싶을 정도입니다.ㄷㄷㄷㄷ 요즘 러시라는 영화를 보고 오히려 70년대 이후의 엪원 자동차 디자인에 더 흥미가 갔습니다. 이때 엔진도, 카 디자인도 최고였는데 말이죠.... F14T라 명명된 차량옆에 나란히 선 알론소와 키미너희 둘이.. 2014. 1. 26.
CARRY ON 그동안 모아뒀던 F1경기를 정리하던중 ITV의 2008년 브라질경기장면중 꽤 재미있는 장면이 있어 캡쳐해 봤음. Carry on이란 노래에 맞춰 경기장면을 편집한 영상인데, 양키센스는 역시 어딜가나 즐길줄 아는 것같아 ㅋㅋ 중간에 기자회견장면에서 슈미가 우는 장면이나, 화가나서 다른팀 게러지로 쫓아가는 장면은 1등을 다투는 그들이 얼마나 신경을 곤두서며 몰입하였는지를 보여주는것 같음. 지금은 너무 단조로워 져서 그런가? 경기가 재미없다고 생각함. 엉엉~버니 이 영감탱이! 격렬했던 나의 f1을 돌려줘~(마니오빠 말을인용'ㅛ') 2011. 10. 22.
F1한국그랑프리 오피셜참관기 2011년, 두번째로 열리는KGP에 올해도 어김없이 스크루티니어로 활동하였습니다. 이번에 제가 가게된 팀 게러지는 윌리엄스. 작년과 같은 타이어체커를 맏았으며 올해 바뀐 피렐리 타이어를 처음 만나는 시간이었습니다. 황위원장님이 34명중 24명을 어느팀에 배정해야 할지 굉장히 머리를 쥐어짜며 (고도의 퍼즐맞추기라는 표현을 쓰셨지만^^;;)우리의 팀 배치를 해주었습니다. 저는 작년에 이미 페라리라는 명문팀 게러지에 들어 간 경험이 있어서 이번엔 하위팀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이번에도 즐겁고 좋은 추억 만들어 올라갑니다. 내년에도 이 멤버 그대로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너무나도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친구들... 작년 페라리도 그랬지만 이번 윌리엄스도 잊지 못할 팀이 될것같습니다. 내년이 벌써 기.. 2011. 10. 19.
기술멤버들이 잡힌 사진모음 2011. 10. 19.
F-1 싱가폴그랑프리참관 앗싸~좋쿠나~~♪ 어찌된 일인지 우수오피셜로 뽑혀 4박 5일(9월 22일~26일) 일정으로 F1싱가폴GP에 참관하게 되었습니다. 참관의 목적은 해외의 경기를 직접 경험해 보고 습득한 결과를 국내GP때에 참고할 수 있도록 국내선발된 총 19명의 인원과 함께 싱가폴GP경기에 참가하게되는 특혜를 얻은겁니다. 잇힝~ 저는 촌스러운 여자임. ㅋ 항공기는 소시적 제주도 간거 빼곤 첨 타보는거군요. 6시간을 날라날라 무.사.히 싱가폴공항도착! 첫인상이 완전 깔끔했던 나라. 그것은 이 나라의 후덜덜한 벌금이 한 몫을 한듯함.ㅋㅋ 에어컨 하나는 빵빵한 MRT타고 우리 일행은 예약해놓은 숙소로 고고~ 우리나라 명동같은 시내 한복판에 있는 대중주점 호텔그랜드 센트럴. 안은 역시나 에어컨이 친절하게도 25'c에 세팅되어서 나.. 2011. 10. 7.
f1한국 그랑프리 오피셜참관기 기술오피셜로 참가해 너무나도 좋은 추억과 유익한 정보를 얻었던거 같습니다. 특히 기술오피셜의 특권(!)이랄수 있는 팀 게러지에 들어가서 팀들의 움직임과 머신정비장면, 무엇보다 드라이버를 가까이 볼 수 있었던 것은 f1팬으로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일요일 오전에 찍은 팀게러지 안. 빨간색 쇼핑백(?)에 알론소의 머신은 봉인된 상태임. 제가 맡은 팀은 페라리였으며 직무는 팀에서 사용한 타이어에 대한 체크였습니다. 붉은색 머신을 정비하는 온통 이탈리아 사람들의 첫 인상은 그닥 썩 좋진 않았습니다.무뚝뚝한 표정으로 저를 마치 원숭이 보듯 한번씩 힐끗 쳐다보고 다녔거든요. 금요일부터 그 사람들과 같이 개러지 안에 있었으며, 연습주행중 머신이 타이어를 교환하면 냉큼 달려가서 팀내 타이어맨이 타이어를 .. 2010. 10. 25.
FORMULA 1: 늦은 스페인경기 관람기 오예~!,베텔의 우승. 그에겐 라이벌인 웨버와 헤밀턴의 불운으로 인한 행운의 승리라 할 수 있다. 페널티를 받고 2위로 달리게 된 해밀턴 너무나도 반가운 얼굴. 중년의 프렌첸 드라이버도 사람인지라 화를 주체 못하기도 합니다. ㅋ ㅋ 하늘을 달리(?)는 웨버의 머신. 박살난 머신과 멀쩡한 웨버. 스티어링 휠은 고가라고 알려져 있는데 화가 난 드라이버 들에 의해 마구 내팽겨쳐진다. 이번경기의 또다른 하이라이트는 18위로 출발해서 줄곳3위를 유지, 피트인으로 9위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막판 스퍼드를 발휘해 페라리의 알론소를 제치고 7위로 당당히 입성한 코바야시이다. 나 완전히 새됐엉... 2010.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