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크림슨레이크는 꽤 오래썼던 이름인데, 자작명은아니고 '왕도둑징'이라는 만화에 나오는 지명중 한곳에서 따왔습니다. 진홍빛 호수라는 꽤나 그럴싸한 이름이라 얼릉 차용하고 한창 동인질 목적으로 회지명으로나 쓰자고 계획했었어요.
...결국 쓰여지진않고 걍 빛바랜 이름이 되어버렸지만...
뜬금없는 변경은 트위터를 만들면서 ㅋㅋ 간단한 주소로 만들고자 낼름 바꿨답니다.
8034라는 번호는 예전에 비번으로 많이 써왔던(어.어이;;;;;)
번호인데 지금은 안쓰고 핸드폰 뒷자리 숫자로만 사용하지요 ㅋ

80년 3월4일생이라는 회춘 번호라면 참 좋으련만....그럴리는 없고, 
아주아주 먼~ 옛날에, 저희 동네에는 버스 번호 개편하기 전에
803번하고 34번이라는 정말 보기힘든 버스 두대가 다녔지요.
 얼마나 보기힘든 버스냐 하면 한번 놓치면 30분 이상을 기다려야 할 만큼 정말 타기조차 힘들었지요.
....건 둘째치고 저는 이상한 욕심이 발동해 오기로 그 두 버스만 목빠지게 기다렸고, 그로인해 지각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는 (퍽퍽퍽!)....쨋든 그런 전설이 있어서 그 두 버스번호를 합쳐서 고이 간직한 번호라는 겁니다.
정말 쓸데없는데다 의미를 부여하길 참 좋아했었던 아이였었지요. 저는.

그래서 제 블로그 이름은 8034이옵니다.
짝짝짝~

yozm은 만들어놓고 방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