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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말한다.

2013년 돌아보기

by 헤르만 2013. 12. 31.

2013이쯤되면 돌아오는 연말 결산!

다사다난했던 2013년을 몇시간 남겨두고 부랴부랴 올해 내 인생의 잘잘못을 따져보는 시간을 경건한 마음으로 가져 봅니다. 

2013년 스스로에게 잘한 짓

큰맘먹고 방송대 입학!

-입학은 쉬워도 졸업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 힘들다는 그 방송대를 덜컥 입학해 버렸습니다. 교제값을 포함해도 50만원이 채 안되는 등록금은 참 좋지만, 일하랴 공부하랴..... 생각보다 쉬운일은 아니었습니다. 중간고사끝나면 한달 후 바로 닥쳐오는 기말고사의 일정도 빡빡했고요. 그래도 피곤하지만 스스로가 참 대견스럽고 삶에 어떤 동기부여를 해 주는거 같아 무엇이든 더 열심히 해 나가는 것 같습니다. 아........하지만 이번 기말고사는 정말.......... 망했어요 ㅜ ㅜ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지름!!!!

- 이런 지름은 환영!!!!!! 덕분에 사진찍는 기쁨을 얻었습니다^^                                                  

친구들과 1박2일 남해여행

- 여행은 친구들과 가야 제맛! 아 하지만 하필 가장 더웠던 8월초에 남해를 여행 간 것은 에러;;;;;;;;

지방흡입

- 성형보다는 살 빼는데 돈을 더 썼었지요. 다요트약 이거저거 해보고, 피피씨니 카복시니 이거저거 맞아보고...그래도 일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풀면 요요는 당연한 겁니다. 특히 허벅지는 왠만해서는 빠지기도 어렵지요 ㅜ ㅜ 올해 단단히 결심하고 지.흡이라는 걸 해 봤습니다. 태어나 사고한번 당하지 않은 몸인데 요 살 때문에 스스로 수술대위에 올라가네요 ㄷㄷㄷㄷ 효과는 좋지만 정말정말 못할짓이에요....이제 다시는 살 때문에 병원에 안갈겁니다. 다시는!!!!!

핸드폰 옵티머스G로 바꿨음!!!!!!

- 작년에 산 스카이폰이 일년도 안돼 원치않는 자동부팅을 남발하며 날 엿먹이는 것에 화가나 지원금을 준다는 대리점을 찾아 낼름 바꿔버렸어요!!!! 안녕!!!!!! 뭐 지금은 핸드폰 때문에 화날일도, 짜증나는 일도 없이 너무너무 잘 쓰고있습니다^^ 생애 첫 스마트폰은 옵티머스Q(쿼티)였고, 가장 만족하는 폰은 지금의 옵쥐. 지금보니 나랑 헬쥐폰은 궁합이 좀 맞는거 같아요.


2013년 스스로에게 잘못한 짓

점집, 타로점집, 모바일점,점점점....

-연애도, 일도 올해는 마가 꼈는지 줄줄이 실패하는것에 낙담해서 스스로 용하다고 소문난 점집은 여기저기 전전해 봤지만..... 맞는건 하나도 없고 시간과 돈만 날렸어요;;;;;  

일 핑계로 국내모터스포츠, 에프원 기술오피셜 포기

- 버니와 경남도지사가 날 이렇게 물먹일줄 알았다면 올해 포기 안했을거임!!!!!! 절대!!!!!!!!!!!!!!

피아노 중도포기

- 또 포기!!!!........는 아니고, 잠시 접은것입니다 네네. 한창 일때문에 스트레스가 팍팍 쌓일 때, 주말에 잘 다니던 피아노학원 포기하고 이틀연속 잠만 잤더랬죠.... 이 짓을 몇개월간..... 아 하지만 얼렁 연습하고 내년엔 다시 다닐겁니다 ㅜ ㅜ

아이패드에 왜 키보드가 필요 하냐고.....

- 처음엔 일기 같은거 잘 쓸거같아 저렴한 것으로 샀는데, 이게 몇달도 안돼 고장.... 몇달 후 중저가로 싸게 나온 이쁜 디자인의 키보드가 있어 또 지름...... 그런데 키보드가 작아 오른손 쉬프트 누르는 것이 잘 안되서 오타 작렬..... 몇달 후 IOS 7로 업뎃 되면서 망할 키보드의 백스페이스가 안먹어....... 물어보니 컨트롤이랑 같이 눌러야 한다네;;;;;  지금은 그냥 장식용...... 아이패드 일년이상 써 보니 악세사리 사는 건 그냥 사치입니다. 그런거 없어도 잘 써요 ㅜ ㅜ 결국은 쓸데없는데 돈 날렸다는 이야기....







정말, 지극히, 개인적인, 사사로운 것들로 나열해 봤어요 ㅎㅎ

사실 회사다니며 일 한것외에 기억나는 것들이 얼마 없는거 같아요.그래서 큰맘먹고 장만한 카메라는......사진은 잔뜩 찍었지만 정작 포스팅은 뒷전으로 폴더안에 썩히기만 하고.... ㄷㄷㄷ 내년엔 더 알이 꽉 차고 신선한 이야기들이 있는 한해를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여러분도 한해 마무리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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