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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P2

F1한국그랑프리 오피셜참관기 2011년, 두번째로 열리는KGP에 올해도 어김없이 스크루티니어로 활동하였습니다. 이번에 제가 가게된 팀 게러지는 윌리엄스. 작년과 같은 타이어체커를 맏았으며 올해 바뀐 피렐리 타이어를 처음 만나는 시간이었습니다. 황위원장님이 34명중 24명을 어느팀에 배정해야 할지 굉장히 머리를 쥐어짜며 (고도의 퍼즐맞추기라는 표현을 쓰셨지만^^;;)우리의 팀 배치를 해주었습니다. 저는 작년에 이미 페라리라는 명문팀 게러지에 들어 간 경험이 있어서 이번엔 하위팀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이번에도 즐겁고 좋은 추억 만들어 올라갑니다. 내년에도 이 멤버 그대로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너무나도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친구들... 작년 페라리도 그랬지만 이번 윌리엄스도 잊지 못할 팀이 될것같습니다. 내년이 벌써 기.. 2011. 10. 19.
f1한국 그랑프리 오피셜참관기 기술오피셜로 참가해 너무나도 좋은 추억과 유익한 정보를 얻었던거 같습니다. 특히 기술오피셜의 특권(!)이랄수 있는 팀 게러지에 들어가서 팀들의 움직임과 머신정비장면, 무엇보다 드라이버를 가까이 볼 수 있었던 것은 f1팬으로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일요일 오전에 찍은 팀게러지 안. 빨간색 쇼핑백(?)에 알론소의 머신은 봉인된 상태임. 제가 맡은 팀은 페라리였으며 직무는 팀에서 사용한 타이어에 대한 체크였습니다. 붉은색 머신을 정비하는 온통 이탈리아 사람들의 첫 인상은 그닥 썩 좋진 않았습니다.무뚝뚝한 표정으로 저를 마치 원숭이 보듯 한번씩 힐끗 쳐다보고 다녔거든요. 금요일부터 그 사람들과 같이 개러지 안에 있었으며, 연습주행중 머신이 타이어를 교환하면 냉큼 달려가서 팀내 타이어맨이 타이어를 .. 2010.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