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본 영화

http://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nhn?code=112041&imageNid=6447405

내가 좋아하는 장혁사진으로 일단 눈 정화를 하자 ^^////

순수의 시대

5.7

순수하지 못한 노처녀 세 여자가 순수함을 찾기 위해 좋아하는 장혁, 신하균이 나온다는 영화를 선뜻 선택하고 관람을 했습니다^^

시대극이 더 어울리는 카리스마 넘치는 장혁과 간만에 영화에 복귀한 신하균의 연기력이 너무너무 기대됬기 때문이었죠.....아.....하지만......

결국 더 순수치 못한 신하균의 여러 체위의 러브러브신만 줄기차게 보고 얼굴이 굳어져서 나왔습니다...이 뭐;;;;;

생각해보니 순수의 시대라는 제목은 반어법이었나봐요.......왜 국내 영화에서의 사랑은 플라토닉보다는 애로스적인것에 더 치중한 것인지...

조약한 영화의 내용도 그렇지만 볼거리를 그딴것에밖에 못내놓나....감독이 원망스럽네요 ㅜ ㅜ 장혁은 한씬밖에 안나와 다행이었지,

신하균은 머.;;;;;불쌍한 내친구.....그렇게 영원히 감독을 저주할 뿐이고.........

채피

7.3

감독의 흥행작인 '디스트릭트 9'을 너무 좋게봐서 이번작도 친구를 꼬드겨 봤습니다.....만.........

이건 대체 누구를 탓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뭣보다 로봇인 채피의 움직임이 너무 사람같이 부드럽게 만들어놔서 로봇이라는 생각이 안들었어여....

그러니 더 감정이입실패.....휴잭맨이 조종하는 로봇 무스가 사람을 반으로 찟어 날리는 장면에서는 블러처리를 해놔서 어이없는 웃음만 나오고....

트위터에보니 각자가 추구하는 성향이 다른 감독인 남편과 각본가인 부인의 불일치조합의 결과물이라고 하던데....결론은 총체적난국.

3월영화 둘다 흥행실패, 선택실패 ㅜ ㅜ

8 0 3 4 :: Was für ein schönes Leb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