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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3

[설악산] 속초 가는 길 부모님과 울산에 갔다온지 얼마 되지않아 혼자 설악산에 가려는 계획을 품었다. 6월은 어찌된건지 역마살이라도 낀건가?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숙소도 정했다. 그렇게 정하는데는 하루가 채 되지도 않았다. 어찌됐든 목적지는 설악산이었으니깐. 설악산 지도를 보고 난 언제쯤 대청봉을 찍어보나... 싶었다. 아무리 빠른 코스를 가도 내 걸음이면 왕복 10시간이 되어야 했기 때문이다. 1박 2일도 생각해 볼수 있겠지만, 나의 산행방식은 당일치기였다. 예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원래는 10일에 가려고 했었다. 숙소도 그 날로 잡았다. 하지만 갑작스런 비가 문제였다. 왜 수요일로 잡지 않았는지 후회했다. 내가 숙소로 예약한 곳은 환불불가였기 때문이다.... 지프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앱을 통해 수요일 예약.. 2019. 6. 22.
친구들과 1박2일 속초여행 -1 매년 베프친구들과 이맘때 쯤 단풍구경을 갔었다. 물론 서울근교로만 다녀 무박이 대부분 이었지만.그래서 올해는 친구들과 여름휴가때 여행을 같이 못가서 늦었지만 단풍구경을 겸사겸사 가까운 속초로 1박 2일을 다녀오게 되었다. 우리가 묵었던 숙소! 왜 속초에는 고속버스터미널이 두군데 있나요?? 헷갈리게!!!! ...라고 생각하며 막 짜증냈었는데 생각해보니 서울도 고속버스터미널이 여러군데 되잖아? 짜증의 이유는 우리가 묵을 숙소가 속초해변근처의 '속초고속버스터미널'에서 5분거리에 있는데, 우리가 탄 고속버스는 그보다 먼 '속초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차 했기 때문. 우리는 침착하게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려 바로옆 버스정류장 가서 물어물어 시내버스타고 고속버스터미널에 내렸음.속초버스카드리더기는 우리가 사용하는 버스카드.. 2014. 10. 26.
나홀로 설악산행 - 1 속초 / 설악산 2014/09/09~10 프라하를 다녀 오고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나홀로 속초를 다녀왔다. 속초와 설악산은 말만 들어봤지 가볼 기회가 없었다. 2011년 겨울에 친구들과 설악 쏘라노에서 1박2일 보내면서 만석 닭강정을 사기위해 시장 한번 다녀온 정도?? 암튼 어찌어찌 시간이 남아 이참에 가보고 싶은 산행을 해야 겠다고 생각했고, 산행을 서울안에서만 이 아닌 국내 산행을 해보는게 어떨까....고민 하다가 결국 질러버리고 말았다 ㅎㅎ 그리하여 대망의 날! 집에서 가까운 동서울 터미널로 가방 하나 메고 늦은 오후에 속초행 버스를 탔다. 버스는 버스유리창에 붇어 있는 것과는 달리 3시간 이상 걸렸다- -(버스 유리창면에 2시간걸린다고 붇어 있단 말이지....)중간에 작은 휴개소도 한번 들러주고... 2014.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