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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룸/F1, WEC

F-1 싱가폴그랑프리참관

by 헤르만 2011. 10. 7.





앗싸~좋쿠나~~♪
 
어찌된 일인지 우수오피셜로 뽑혀 4박 5일(9월 22일~26일) 일정으로 F1싱가폴GP에 참관하게 되었습니다. 참관의 목적은 해외의 경기를 직접 경험해 보고 습득한 결과를 국내GP때에 참고할 수 있도록 국내선발된 총 19명의 인원과 함께 싱가폴GP경기에 참가하게되는 특혜를
얻은겁니다. 잇힝~






저는 촌스러운 여자임. ㅋ
항공기는 소시적 제주도 간거 빼곤 첨 타보는거군요.  6시간을 날라날라 무.사.히 싱가폴공항도착!






첫인상이 완전 깔끔했던 나라. 그것은 이 나라의 후덜덜한 벌금이 한 몫을 한듯함.ㅋㅋ  에어컨 하나는 빵빵한 MRT타고 우리 일행은 예약해놓은 숙소로 고고~





우리나라 명동같은 시내 한복판에 있는 대중주점 호텔그랜드 센트럴. 안은 역시나 에어컨이 친절하게도 25'c에 세팅되어서 나의 룸메이튼 이불을 덥고도 벌벌 떨며 잤다. 더운나라의 잘사는 동네는 에어컨을 원없이 사용하심.  여담이지만 다른일행들은 객잔같은 분위기의 골목 구석에 있어 택시도 찾지 못한  외진곳에 있었다한다. 그러고보면 우리의 숙소는 천국이었음. ㅋㅋ




오피셜집합소인 mustering tent 로 가는길의 마리나베이전경.
이제야 외쿡다운 느낌에 가슴은 벌렁벌렁. 기분은 업!



주황색 오버롤을 세벌이나 받고, 허리쌕과 도시락을 받아 우리는 각자의 섹션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나의 포지션은 스크루티니어. 함께 온 황군과 인솔을 받아 패독자리에 마련된 서포트 패독룸으로 갔지요. 싱가폴은 자체 서킷경기장 없이 모나코와 같이 스트리트 서킷을 사용합니다. 우리가 머물러야 했던 컨테이너 패독룸도 버스정류장 뒤에 마련되어 있었지요.
 
 
바로요기. 오자마자 눈도장을 찍어야 했던곳.+ㅅ+



서포트경기 패독자리.
우리의 컨테이너는 왼쪽의 버스경기장 뒤에.....사진에 짤렸음;;;



그런데

마냥 행복했던 우리에게 현지인 치프로부터 청천병력같은 소식을 듣습니다.



내이럴줄알았지. jpg



현장에서는 타바드가 없다는 이유로 우리의 F1오피셜 활동이 어렵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어쩐지 우리만 못받았더랬죠.
그래서 서포트 경기의 스크루티니어로 활동하라는 배려를 주시지요. 혹시나 했지만 막상 역시나의 상황이 되니 이건 이러지도 못하고...
결국 서포트경기의 참가를 했습니다.
 


알흠답구나 포르쉐여~ ;ㅅ;


일정에 나와있는 JK레이스의 포뮬러 BMW와 포르쉐 레이스의 서포트 스크루티니어로 몇명의 현지 일행과 동행하며 활동은 했는데....
딱히 한 일은 없군요;;;;  다행히 서포트경기도 F1이 치뤄지는 국제피트를 같이 사용하기 때문에 예선전과 결승때는 F1개러지가 있는
피트로 가서 F1팀들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는 있었습니다. 그것도 타바드를 하나만 가져와 황군과 돌아가며 들어가야 했지만..후후;;;

F1경기 스케쥴중 이나라만 야간 레이스를 하는 이유를 여기 와서야 알았습니다.
너무더워더워더워!!!! 그런데도 오피셜들 죄다 오버롤을 입히는건 좀...;;;
햇살이 뜨거워 찌는듯이 더운게 아니고, 습해서 그 뜨거운 열기로 더운겁니다. 네네. 선글라스는 챙겨갔는데, 울나라만큼 햇살이 따갑지 않다보니 가져가서는 써보지도 못하고오고- -;;;(근데 모자는 왜썼었지??)  저녁에도 더운나라인데 낮에 시트에 앉는 선수들의 고통은 오죽할까..

 

 
그나저나... 


 
...결국 이러한 페턴이 3일씩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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