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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말한다.

2월, 구정 설에 내린 눈

by 헤르만 2022. 2. 3.


...구경을 나왔음
요즘 추워서 나가기 싫지만 이사를 계획하고 올해 마지막으로 보는 이 동네 설경을 놓치고 싶지않아서
오전에 카메라에 장갑을 필수로 챙겼음.
여기가 벚꽃길이어서 재작년부턴가 예쁘게 꾸며놨음.
저 앞으로 수락산이 어깨깡패 호랭이마냥 우뚝 솟아있음 ㅋㅋㅋㅋ 아니, 냄비뚜껑인가?
하천에 보이는 민물 가마우지, 원양새, 흰뺨검둥오리 등등
사진에는 없지만 백로, 왜가리도 많이 찾아오는 곳임. 새를 구경하는 건 고양이를 보는 것 만큼 힐링요소중 하나가 되었음.
다음에 이사가는 곳도 산과 물이 어우러진 곳으로 갈 것임. 배산임수면 더좋은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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