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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말한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

by 헤르만 2010. 11. 3.

올해 11월 마지막 주에 열리기로 했었던 국제 경기중 하나인 F3경기가 결국 무산됬습니다.
정확한 사유는 뭐 승인나지않은 시설 때문이라는데 아무래도 F1을 열면서 민원으로 작용했던 관중석시설 설치의 마무리가 안되서 승인이 나지 않은것 때문인거 같습니다.
너무 기대했었기 때문일까요. 개인적으로 굉장히 아쉽습니다.
2002년 창원 F3때 연락을 늦게 받아 결국 마지막에 참가하지 못한것이 제 인생의 후회중 하나였는데
올해는 F1도 열리고 해서 그 숙원이 이뤄지나 했습니다.
역시 이바닥의 선배님의 말씀 '그리드에 차량이 정렬해 있는걸 보기 전까지 경기가 열리는 것을 믿을수 없다' 처럼 뭐든 쉽게 믿으면 안되는가 봅니다. 특히나 자동차 경주 볼모지인 한국에서는 더더욱 말이지요. 
올해 마지막 국제경기는 물건너 갔으니 내년 후반쯤에나 다시 경기를 기대해야 하겠지요.
내년엔 영암국제경기장이 어떤 경기로 경기장을 얼마만큼 활용할런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