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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기억하기/제주도여행

제주도-성산일출봉

by 헤르만 2015. 7. 19.


제주도

2015/06/10     PART-1

성산일출봉


숙소에서 성산일출봉 투어를 새벽 4시 20분부터 한다는 직원의 말을 듣고 다음날 새벽부터 부리나케 준비를 하고 나왔다. 


그런데

아무도 없.....ㅜ ㅜ 10분을 기다려도 아무도 안나오길래 걍 혼자 

컴컴한 새벽에 용케 길을 찾아찾아 올라갔다.

(주차장으로 올라가는 차들이 아녔음 어두워서 아마 주변을 방황했을지도??)






새벽부터 왠 촬영장비가 보였다. 조용히 새벽 산책을 즐길줄 알았는데....

느려터진 촬영하는 사람들을 제치고 먼저 올라갔다.






올라가는길의 계단.











정상도착!




너무 일찍 도착해서 촬영팀 외에 광관객은 별로 없었음. ㅜ ㅜ









난 이정도 되면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을줄 알았음.




그런데......







이게 끝임.ㅋㅋㅋㅋㅋㅋㅋ




옆에 어떤 아저씨의 '지리산 천왕봉과 제주도 성산일출봉의 일출은 삼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말을 들으니


급 피곤해졌다;;;;;;



정말 운이 좋아야 본다면....다신 이런 고생하지말자......








날이 밝아서야 촬영팀이 열심히 찍던 연예인이 누군지 알았음.

이경규와 딸 예림인가?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알아봐 주지 않아서 나라도 도둑촬영을 했다.





성산일출봉의 화산구








파노라마




새처럼 보이는 검은 물체는 방송 촬영한다고 올린 헬리캠.

꽤 시끄럽던데 ㅋㅋㅋㅋㅋㅋ


거대한 모기처럼 앵앵~~~~








내려가는 길은 다른쪽임.


저 멀리서 해무(바다안개)가 미친듯이 몰려오고 있다는 ㄷㄷㄷㄷㄷ










내가 꼭두새벽에 이 계단높이를 올랐단 말이지????
















헉헉 다 내려왔다.









세상에나.... 앞이 잘 안보일 정도로 해무에 뒤덮이다니....


사일런트힐에 온 줄 알았음 ㄷㄷㄷ














이 와중에 멋져보이는 꽃나무







성산일출봉을 내려와 숙소로 가는 골목길을 걷는 중에 한 집 옆마당에 





이 아이를 발견했다!


내 부름에 반응하는 착한아이.



덩치를 보니 거위인듯.












성산일출봉에 오르는 다른길.

 저 K반대모양이 올레길 포시임 





그리고 그 옆엔






제주의 지질공원을 체험하는 길 안내표시.


디자인이 너무 이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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