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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기억하기/제주도여행

경주여행-2

by 헤르만 2015. 7. 19.



경주

2016/06/08     PART 2


숙소

경주에서의 1박 숙소를 블로그 서칭을 통해 찾아봤다.
블로그에 올린 후기들을 토대로  [꿀잠게스트하우스]를 택했다.
왜냐고? 평이 꽤 괜찮았거든^^





운이 좋게도 내가 간 날엔 이 4인실 도미토리룸을 혼자서 사용할 수 있었다^^

2층침대가 4개 보이지만 실제 4인만 사용할 수 있게했다.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각 침대마다 커텐도 걸려있음.

아침조식은 토스트와 직접 만드셨다는 잼이 있는데, 특히 토마토, 배 잼이 정말 이 과일에서 나온게 맞나 싶게 

내 입맛에도 맞게 달달했다//////

가정집을 개조해서 숙소로 꾸며서 그런지 모든게 오래된 느낌이 들었다. 그렇지만 이 집은 이국적인 느낌이 들었다.

특히 거실이 2층까지 뚫려있어서 더 그런느낌이 들었는지도....


숙소를 예약후 간단한 약도가 문자로 왔는데 난 이 약도를 따라 숙소를 찾기가 어려웠다. 걸어서 가기에 생각보다 멀기도 했고,

경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어느 방향의 도로를 따라 걷느냐에 따라 위치도 확연히 달랐다 ㅜ ㅜ


혼자 여행하면 길을 묻는것에 습관이 되야 몸이 덜 힘든데, 난 내 직감을 너무 잘 믿어서 몸이 너무 피곤하다..... 









저녁산책





보문호수 스타벅스를 다녀오면서 동해까지 갔다오느라 만신창이에 지칠대로 지쳐 숙소에는 7시쯤에 도착했다.....

배고픔은 채우기 위해 숙소앞 길건너의 시장으로 달려갔다.

먹거리 골목을 걷다가 할머니가 파는 떡볶이를 보고 가격을 묻고 포장을 부탁하다가 옆에 잡채도 보이길래 

가격을 물어보니

할머니가 '떡볶이랑 사면 2천원에 해 줄게'라고 말하신다.

장사를 하실 줄 아심. 나는 그 꼬임에 넘어가 봉다리 가득 떡볶이와 잡채를 사 갖구와 배터지게 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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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너무 불러 숨쉬기 조차 힘들었다;;;;;;

한시간 정도 쉬었겠다, 이참에 가까운데를(기왕이면 경주 유적위주로)가기로 맘먹고

숙소 사장님에게 추천받은 [안압지]라는 곳으로 산책을 갔다.


숙소에서 3킬로가량 걸리는 머나먼 곳이었는데.....걸어 30분이라길래 간단하게 입고 걸었다.

생각보다 꽤 멀었다. 내 발바닥이 아프다니 ㅜ ㅜ

도로를 따라 걷는데도 주변이 어두웠다. 



도착하고 보니 입장료가 필요했다.

2천원....

돈을 안들고와서 쩔수없이 길건너편의 능으로 갔다.


너무 어두워서 뭐가 있는지 모르고 걍 사람들이 오고 가길래 따라 들어갔다.








성능좋은 카메라! 이렇게 밝게 나오다니 ㅋㅋㅋㅋㅋㅋ





뙁!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침성대를 발견했다!


낮과 밤의 아름다움이 이렇게 다름. 조명을 받은 침성대는 교과서에나 봤던 허름한 벽돌로 만든 항아리가 아녔음.

짐 보니 수학여행때 이 앞에서 친구들과 찍었던 사진을 보는데 감회가 새롭네.....

그땐 저녁엔 이렇게 아름다울거라고 생각 못했을거야 ㅎㅎ








경주의 프렌차이즈 건물은 아름답다! 보문호수점도 이랬으면 좋았을걸....

하루에 스벅을 두번 가기 싫어서 사진만 찍었음.







내일 아침 일찍 나서야 했기 때문에 숙소사진을 늦게나마 찍어봄.



 경주여행2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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