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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룸/이번엔 또 뭘샀나?

필립스 로봇청소기

by 헤르만 2016. 7. 27.


단 네번 사용하고 내장 밧데리 이상으로 사망..


서비스 센터로 녀석을 회생 시키고자 들고 갔는데

회생할 방법이 없다는 답변을 들음.

왜요? 어째서요? 난 이제 이녀석의 편리함에 감탄하며 정이 막 들기 시작했단 말이에요!!!!

이름도 지어주려 했는데.......

나의 재차 물음에 직원님은 

본사에서 단종 시킬거라 부품수급이 되지 않아서 그럽니다....라고 말함.

니미.....


집에 돌아와 녀석을 검색해 봄.

녀석의 제품명은 FC8700

같은 해에 출시된 FC8710은 열심히 팔리고 있는데, 녀석의 존재만은 쇼핑목록에서 사라지고 없음.

도대체 머가 문제인지, 왜 녀석만 사망 선고를 받고 단종의 길을 가야 했는지

필립스에 진심 묻고 싶다.


나의 방 한켠에 녀석이 없는 빈 박스만이 녀석의 존재 자체를 확인해 줄 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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