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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기행

[암사]암사시장 떡볶이

by 헤르만 2018. 11. 4.

2016/07/30 - [식도락기행] - 홍코너



암사동에서 거의 6년을 살다 다른곳으로 이사를 와서보니 암사시장떡볶이만큼

맛난 떡볶이 집이 이 동네에는 없더라......

하......

그렇게 2년을 참다참다 겨우 핑계거리를 찾아  암사시장에 방문했다!




내가 2년을 떠나있던 암사동은 맘스터치도 생기고, 옷가게도 생기고, 뚜레쥬르도 생기고.

더 큰 변화는 예전에 빌라였던 곳이 25층 아파트단지가 되어 공사를 하고 있더란...

서울이야 워낙 변화가 큰 곳이긴 하지만 아파트가 너무 중구난방으로 생기는 것 같아

여전히 세입자로 살아가고 있는 나에게는 별로 좋은 현상이 아닌것 같았다.

바로 앞에 원룸에 사는 사람들에겐 잘해야 3~4차선정도 되는 도로 사이에 큰 아파트가 있으니

거대한 그림자가 집을 덮쳐 있어 얼마나 답답할까... 싶었다. 쩝.


각설하고, 내 최애 떡볶이집에 갔다.

점심때인데 사람이 없이 한산했다. 늦게 오픈했나? 여튼 떡볶이 일인분을 시켜 감탄하며 먹었다.





여전히 맛을 잃지 않고 있어서 다 먹고 갈때 일인분 포장했다. 헤헤

그렇게 나가는데 바로 옆옆에 더 큰 떡볶이 집이 생긴게 아닌가!!!!!!!

여기가 아니어도 럭키마트옆에 홍코너도 있는데....

내 최애떡볶이집이 새로생긴 두 곳의 떡볶이가게와의 경쟁에서 얼마나 살아 남을지 걱정이다.





집에서 저녁으로 ㅋㅋㅋㅋㅋ 최애 떡볶이와 홍코너 김말이, 그리고 홍코너 바로옆에 생긴 어묵집에서 산 매운어묵(?)




홍코너 김말이가 비싸지만 맛은 있음. 저 안에 든 치즈좀 봐!!!!

.......너무 급하게 먹느라 사진이 흔들린 줄도 몰랐음 ㅋㅋㅋㅋㅋㅋㅋ


홍코너 김말이는  참 맛있는데 예전보다 크기도 줄고 비싸기만하고, 뭣보다 다른가게에 비해

친절하지도 않음. 암튼 언제 또 암사시장에 갈지 모르지만 이제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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