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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룸/이번엔 또 뭘샀나?

아이패드 12인치 4세대 256기가

by 헤르만 2021. 3. 7.



근 10년을 사용한 만식이 모래용 플라스틱 삽이 부러지는 대참사가 벌어져 서둘러 쿠팡에 들어갔음
이것저것 장바구니에 넣고 보니
애플제품이 할인 하는거 아님?
그동안 아이패드 노래만 부르고 못사고 있어서 함 둘러봤다가
카드할인이 14만원이나 된다고 해서 눈돌아가버렸음. 정신 차려보니 6개월로 결제를 끝낸 후였고...

다음 날, 쿠팡맨은 내 기기를 소중히 다루지 않고 박스모서리가 약간 찢어진 상태로 배송되었음 ㄷ ㄷ ㄷ
박스를 뜯고 얼릉 켜보고 이것저것 만져보니 다행히 별다른 이상은 없었음.
할인만 아니면 공홈에서 사는데....
이전에 애플제품들은 다 공홈에서 사고 안전하게 받았기에 7년이 지나도, 5년이 지나도 이상없이 잘 쓰고 있는거임.
쿠팡에서 내장하드드라이브 살 때도 박스에 뽁뽁이도 없이 보내서 식겁했는데 (아직까진 별다른 이상 없음)
아이패드를 마지막으로 쿠팡에서 전자기기는 안 살 예정임. 암튼 불안해서 원...

사용소감은 역시나 좋다임. 지문인식부분이 없어서 첨엔 비번 열심히 눌렀다가 페이스 아이디를 설정하고는 더 편해졌음.
아 이게 미래구나 ㅋㅋㅋ
근데 전면카메라는 안써서 이전에 쓰던 아이패드에는 스티커 붇여 놨었는데 이건 페이스아이디 땜에 못 붇이잖아?
암튼 화면이 큼지막해서 리디북스에서 만화책보기 넘 편함 ㅜ ㅜ

단점은 지문이 너무 잘 묻어남. 괜히 스페이스 그레이를 샀나?
아이패드가 두갠데 나머지 하나는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고민임. 아니 같은 제품인데 팬슬이 혼용이 안되는거 좀 에바아님?
공홈에서 팬슬2를 살까? 아님 저렴한 짝퉁팬슬을 살까... 이건 나중에 고민하기로 함.
팬슬 사놓고 그림보단 페이지 넘기는데 더 많이 사용해서 ㅋㅋㅋㅋ

여튼 6개월 카드사의 노예로 살아야 하지만 역시 사길 잘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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