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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 헤르만식 :-333

5월에 만난 만식님 본가에서 호화호식하고 있는 만식님을 찾아 5월 날씨좋은 공휴일에 나들이를 했다. 왓느뇨?도도하신 자태는 여전하십니다. ㅎㅎ 똘망똘망++ 고놈 뉘집자식인지 차~암 잘 생겼다!!! 건강한 모습을 보니 안심했다 ㅎㅎㅎ앞으로도 계속 그 미모를 유지해 주길바래^^;; 2013. 5. 25.
이 아이를 보니 우리 만식이가 그리워졌다. 피아노배우러 가는 길(정확히는 종로구민회관 가는길) 골목옆 지붕위에 고양이 한마리가 앉아있다.내가 냥냥 울어주면 눈치를 보다가 한번 "냥~"하고 작게 울어주는데 소리가 솔찮이 귀엽다! 보통 길고양이는 이렇게 이쁘게 울지 않던데.. 고양이를 보면 본가에 첩거하고 있는 만식이가 생각난다. 이 냥이도 얌전해 보이는게 귀엽기도 해서 가까운 다이소에 가서 참치캔을 사다가 먹여 주었다. 너무나도 잘 먹는 녀석. 많이 배가 고팠나 보다. 아빠만 쫄래쫄래 따라다니는 토종 숫놈인고양님께서는 신정에 갔을때도 나랑 놀아주지 않았다. - - 너가 진짜 숫놈이 맞는지 정말 의심스럽다니깐! 간만의 그리움을 신정때 찍은 사진으로 풀어보자 흑흑 ㅜ ㅜ 요 두 사진은 재작년에 찍은것. 폰 어플로 보정한거라 포커스가 시망... 2013. 1. 13.
고양님은 의자 위를 좋아했지요. 자기가 올라가 누워있을 곳을 왠 심보가 났는지 한쪽을 쥐가 파먹은듯 갉아버렸다.엄마가 요 여시한테 홀려서 다행이지, 안그랬음 당장 내쫓았을지도 ㅜ ㅜ머 지금은 더 편한 엄마옆 이불위에서만 자니, 의자는 이제 거들떠도 안보지만.... 응?! 응? ㅋㅋ 2012. 12. 26.
만식님도 여름을 무사히 나고 있어요. 출처 나의 싸랑하는 만식님도 이 푹푹찌는 더위를 우리와 함께 이겨내가고 있습니다. ㅜ ㅜ다행히도 낼까지 비가 내린다는 군요. 이후로 더위가 한풀 꺾이기를 바라는 맘입니다. 그래그래 뭘 원하는지 이젠 알겠다 알겠어~동거 4년을 바라보며 집사는 괭님의 마음을 이제야 알아갑니다.^^ 2012. 8. 11.
둥글게~둥글게~ 둥글게~ 다리를 꼬~옥 안고 자다가 가까이만 가면 얼굴 빼꼼이~ 고양이들은 왜 따뜻하고 푹신한 곳을 좋아하나요? 암튼 폭신한 곳이라면 이녀석이 죄다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요.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아 이제는 내가와도 문 앞에서 맞아주지 않는 도도한 녀석. 쳇. 2012. 1. 28.
고양님 근황 너무나도 평온하게 그 어떤 잔병치레도 없이 나날이 살을 찌워가며 잘 있습니다. 늘 볼때마다 요놈의 고양팔자가 사람팔자보다 낮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ㄷㄷㄷ 요놈이 이불위에서 갖은 애교를 부릴때면 부모님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아 좋긴한데, 문제는 저보다 더 사랑을 받는 귀묘미가 되어버린 겁니다! 아아 고양이는 요물이라고 하더니 언제 부모님을 나처럼 눈에 뭐가씌이게 만들어 놓았는지.... ZZZ~ 낮잠중이심. 2011. 11. 14.
헤르만 최근 이미지 던킨 방석 하나로 이미지가 왕자와 공주 ㅋㅋ 우이씽~~ 픽플즈에 올려놓은 최근모습들. 여기는 사진을 올릴때 기본 필터가 여라가지 있던데 그 중에서도 보라빛을 극대화 한 맨아래 사진이 사진이 가장 선명하고 색이 이뻐선지 맘에듬. 이제부턴 여기서 사진보정하고 올려야지~ ㅋㅋ 2011. 4. 15.
2011년의 헤르만 어제 TV동물농장을 보다가 주인을 지킨 충묘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외관은 만식이를 닮은 암컷고양이 였는데, 개냥이처럼 주인을 졸래졸래 쫒아다니는 모습이 너무 너무 부럽더란거다. 흑흑 이녀석도 어찌보면 개냥스러운 면을 보이지만 낮을 너무 가리는데다 겁이 많아 밖으로 데리고 다니는건 무리. 한번은 새벽에 신문을 가지러 나가는 아빠를 따라 잠깐 나가길래, 목줄을 채우고 좀더 나가 봤었다. 왕성한 호기심에 여기저기 쏘다니다가 이웃집 남자를 발견하고는 그대로 얼음. 꼬리의 털은 있는대로 세우더니 남자가 지나가자 마자 목이 아픈것도 모르는지 목줄이 팽팽해 질 정도로 혼자 마구 집을 향해 달려갔다. 간신히 녀석을 진정시켰지만..그 후로는 호기심이고 뭐고 일체 문밖을 나가려 하지 않는다 - -;;;; 녀석은.. 2011. 1. 10.
자는 모습 요즘 만식이가 자는 자세. 사람인 내가 봐도 힘들어 보이는 저 요가 자세를 너무도 편하게 자면서까지 하는걸 보면 굉장히 유연하다고 감탄중.. ...그래서 이불을 덮어줬습니다. 히익~!!!! 자는 나를 깨우지 마라옹~ 툭하면 발길질, 아니 손길질. 너를 너무 오냐오냐 키웠구나- -^ 하지만 저 눈빛은 거부할수 없구나..하악하악///// 2010. 11. 12.
부모님과 함께 살고있음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진데다, 두달후면 본가로 귀환(?)하기 때문에 만식을 본가집에 보내버렸다. 처음에 부모님은 녀석을 싫어하셨다. 털도 많이 날리는데다 원채 애완동물 뒷처리를 귀찮아 하셔서다. 뭐 지금은 녀석의 특출난 사교성과 애교로 부모님을 진작에 녹여버렸기 때문에 탈 없이 살고 있지만...몇일전에 엄마랑 장난을 치다 엄마의 엄지 발가락 발톱사이를 할퀴어 엄마가 치료를 받는 사태가 벌여져 긴장감이 좀 고조 됬었다. 이 사건이후, 엄마는 나에게 장난전화를 하셨다. '만식이 요즘 어때? 잘지내지?ㅋ' '고양이? 버렸어!' '네?!!' ..사실 이런식의 농담이 엄마 입에서 나올줄 몰랐던터라 나는 깜짝놀라 두세번이나 확인을 했지만 엄마는 진지하게 버렸다고 하셔서 너무 놀라 어떻게 찾아야하나 머릿속으로 계산.. 2010. 10. 16.
5월의 만식군 똘망똘망한 눈의 1.5세 닭처럼 앉아있기 가.가슴팍 하악하악///// 2010. 5. 17.
쁘띠 만식 포즈잡기 새색씨처럼 앉아기 곧바로 드러눕기 드러누워 있어도 꼬리는 쉬지않고 팔랑거림. 위에서보면 꼭 쥐같응... 핑크코~ 2009. 11. 26.
녀석의 이름은 만식- -; 고양이가 한마리 생겼습니다. 참 다행이죠- -; 그동안 주변에 고양이~고양이~하며 만나면 꼭 한번씩 말하는 민폐를 끼치고 다녔거든요. 몇일전, 썬냥의 갑작스런 고양이 분양문자를 받고 생각 할 필요도 없다! 냅다 OK해 버렸고, 교대역에서 고양이 주인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조우했죠. 그녀가 꺼낸 고양이는...참 ...컸습니다!! 받자마자."이걸 어케 가져가~~~~" 걱정이 먼저 앞설 정도로 생각보다 정말 컸습니다. 다행히도 낮선곳에 낮선사람을 만나서인지 얌전하게 있어준 덕에 끙끙거리며 무사히 집으로 올 수 있었습니다. 한달이 되기전에 지어준 이름. 헤르만. 줄여서 만식이- -;;;; 막상 쓰고보니 참 촌스런 이름. 고교시절에 짝사랑한 남자애 이름을 '춘식'이란 별명으로 부르고 다닌게 습관이 됬는지 자연스럽.. 2009.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