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1 캐리비안의 해적5 5년만에 돌아온 잭선장은 여전히 엉뚱하지만 매력있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혼자가 아니다. 매 시리즈마다 왜 그의 적은 항상 초자연적 인물인지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플라잉더치맨 이후 그의 적의 레벨이 점점 낮아지는 느낌이랄까? 여튼 이번엔 시간이 흐른만큼 잭의 파트너로 다음 세대들이 그와 함께한다. 늘 바다에서의 화려한 액션을 보였던 매 시리즈와는 달리 이번 영화에서는 육상, 특히 교수대에서의 탈출액션이 새로왔고, 즐거움을 주었다. 그리고 깨알같은 웃음이 나오는 장면들. 이제는 더 화려하고, 더 복잡고 말도 안되는 스토리보다는 잭을 둘러싼 시원한 액션과 웃음이 터지는 상황이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램이 생긴다. 뭐 다음편이 만들어질지 모르겠지만, 마지막에 잭은 지평선너머를 바라보며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고 했으니 .. 2017. 6.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