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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8일 - 4박 5일 몽골여행 그러니까 몽골 마지막 날. 새벽 5시에 눈을 떴는데 등이 막 뻐근하고 덥고 암튼 감기몸살이 걸린거임. 아 4박 5일의 빠듯한 일정에 마지막 날 드디어 몸살이 났구나! 생각하고 자다깨다를 반복하다 8시 조식을 먹기위해 언니랑 2층 내려감. 성작가님은 어제 숙취로 인해 사발면으로 아침을 떼운다며 안내려감. 내려가서도 밥은 맛나게 잘 먹엇지만 여전히 힘들었음. 몽골은 평일에 러시아워라고 해서 9시에 짐챙겨서 내려왔음. 사무실사람들이 이미 와서 우리한테 인사하고 우리는 초콜렛 사야한다고 기사님한테 물어서 큰 마트에 가서 초콜렛만 쇼핑하고 나왔음. 그 이후로 외곽 고속도로를 따라 올라가다 마치 우리나라 신도시같은 동네에서 정체가 시작되더니 그래도 정체가 오래가지 않아 10시 12분에 올란바토르 징기스칸 공항에 무.. 2025. 3. 3.
2022년 8월 7일 - 4박 5일 몽골여행 7시에 기상했음.8시 호텔 조식을 먹고 9시 반에 PCR검사를 위해 한 건물로 갔음. 바로 요 건물 2층인가? 3층인가? 암튼 그랬음.  난생 첫 코쑤심을 겪고, 우리는 어제저녁에 추워서 구경못한 광장으로 걸어서 다시 갔음.      광장을 지나 길 건너있는 몽골역사관에 입장해서 3층까지 오르며 구경을 했음.난 좀 힘들어서... 대충 구경하고 앉아서 좀 쉬었음. 여행 포스팅은 갔다오고 빨리 써야함.이후에 핸드폰에 찍은 사진이 사라지는 바람에  박물관에서 찍은 그 많은 사진들이 소실됐음.왜 백업을 안했을까...자책중. 1층은 사진찍지말래서 찍다말앗고, 2층은 전통복장을 전시해 놔서 열심히 사진 찍었음. 3층은 근대부터 현대까지의 역사라 빨리 구경하고 내려갔음.  1층 카페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가 파는것임!!.. 2025. 3. 3.
2022년 8월 6일 - 4박 5일 몽골여행 6시에 스스로 눈을 뜨고 밖으로 나왔음.  해가 저만치에서 올라오고 있는 관경이 멋져서 타임랩스로 찍어봤지만30분정도 찍고 지루해서 포기했음. 주변에 굴이 많이 보였는데 알고보니 토끼 🐇 굴이었음. 교토삼굴이라고 한다며? 정말 주변에 굴 세개가 붙어 있었음.   8시 아침을 먹었음 아침에 수박이 나왔는데 달고 맛났음. 특히 식전 빵이 넘 맛나서 넘 많이 먹었더니 스프처럼 나온 미역국은 잘 못먹었음 ㅋㅋㅋ   밥먹고 이닦으러 나왔더니 바로 출발해야한다고 ㅡ ㅡ 부랴부랴 짐 챙겨 나왔음. 8시 반에  숙소근처에 말과 낙타가 있는데로 왔는데 우리는 낙타를 타기로 했음.  하지만 앞에 다른나라에서 온 관광객을 먼저 기다려야 했기에 우리는 주변에서 기다렸음. 여기서 현지 고양이와 강아지를 만나게 됨.   새끼들.. 2025. 3. 3.
2022년 8월 5일 - 몽골 4박 5일 여행 5시 반 스스로 깨어난 아침 풍경. 먼가 바삭바삭 소리가 나 보니 평지에 많이 보이던 말고 소들이 사람이 안보이는 새벽에 개르 주변에서 풀을 뜯고 있었음. 내가 구경을 하기 위해 나오니 동물들은 나를 피해 저 멀리 갔음 ㅜ ㅜ   비가 약하게 살짝 오긴했지만 아침먹고 식당 뒤편의 돌 🪨 산을 올라보니 국립공원의 위용이 한눈에 보였음.   9시에 우리는 다음 여행지를 위해 출발했는데, 비가오는 것임. 하필 내가 게르 열쇠를 주머니에 넣고 갖고오는 바람에 다시 돌아가야 했음. 숙소에서 전화 안줬음 나 완전 역적이 될 뻔.  근처 거북이 🐢 바위가 있다고 이것까지 보러 갔는데 비가 많이 와서 편의점 들러 음료샀음. 비가와서인지 일행들은 별로 감흥이 없었음 ㅋㅋ  원래는 미니사막으로 가야 했지만, 지인 사무.. 2025. 3. 3.
2022년 8월 4일 - 4박 5일 몽골여행을 가다! 아는 작가님 부부와 함께 몽골여행을 가게 되었다.작가님은 자랑을 했을 뿐인데 한번도 안가본 몽골을 가고 싶다는 마음에작가님 부부 여행에 염치없이 꼽사리로 같이가게 되었다. 유류세가 오른단 말에 남아있는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사용해서 60만원에 항공권을 빠르게 구매했다.나의 속전속결 결정에 작가님부부는 놀랐다고 함 ㅋㅋㅋ 그렇게 맘먹기는 했지만 솔직히는 몽골에 대한 기대가 1도 없었음. 걍 혼자가기는 힘든 곳이라는 인식에 아는 분과 가는 마지막 여행이 될 거란 생각에서 가려 맘먹은 거라... 이마트에서 산 3만원짜리 싸구려 캐리어에 넣은 것들.카누, 일리 미니커피, 비타민, 타이레놀, 소화제등 환전하기(20만원) 소독제, 마스크 여분 머플러(프라하에서 산 빨간 머플러) 팔토시(코코에서 콜롬비아꺼 구매) 고양.. 2025. 3. 3.
첫 눈이 험하게 내린 날 2025. 3. 2.
2024년 11월 15일 다시 집으로.. 어제 많이먹고 자서 아침에 9시에 일어났음.  얼굴은 탱탱하고...배고파서 다시 그 편의점 가서 삼각김밥과 커피를 샀음  11시 50분 비행기라 10시에 체크아웃했음.거울로 본 내 몰골이 참...다시한번 다짐하는게 밤 7시 이후에는 절대 폭식을 하지 않겠다는 것.   베스트웨스턴 호텔은 창이 커서 맘에 들었음. 하지만 그것도 대로변이나 뒤쪽에 건물없는곳에서나 좋지.난 운이 좋았는지 고층 대로변뷰를 배정받았음. 하지만 통창이라 한겨울엔 바람이 들어올거 같음. 실제로 창 가까이 앉아있으면 바람 들어옴. 그리고 그림하나 걸린게 없어서 횡하기도 하고.. 티비도 침대 사이즈를 생각하면 그닥 안크고. 뭣보다 모기를 두마리 잡았음!!!세 번째이지만 늘 마지막은 여기를 택했는데.... 이젠 안오려고.   제주공항 출국.. 2025. 3. 2.
2024년 11월 14일 산지등대, 용머리해안 평소엔 9시에 일어나는데 여행지에서만 일찍 일어나는 마법같은 기적 7시에 일어나 숙소 옥상에서 일출을 보고싶어졌음. 올라가서 보니 바닷가엔 구름이 많아서 해는 안보였는데, 뒤를 보니 한라산이 가장 가깝게 보였음.  잠깐 구경하고 1층으로 내려와 이정섭길을 걸었음.2015년 처음 제주도 왔을때 이 근처 게스트하우스에서  2박을 했던 적이 있더랬음.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아직 숙소는 있는것 같았음. 대신 1층에 있던 팬시점은 없었음. 여기서 산 에코백을 아직까지 잘 쓰고 있음. 주로 장바구니로 사용중이지.   이중섭 미술관이 이전한다고 해서 구경하러 가봤음. 작고 아담했음. 근처에 고양이들이 많았음. 아마 여기서 터를 잡고 사는 듯 했음. 바로 위쪽 집에서 밥을 주고 있었음.  고양이구경 실컷하고, 아래 산책.. 2025. 3. 2.
2024년 11월 13일 서귀포 천지연말고 외돌개 서귀포로 고고 버스는 12시반 서귀포 도착. 서귀포 숙소는 '더 퍼스트 70 호텔'  체크인은 3시라 일단 짐만 맏기고 바로 천지연으로 걸어갔음.  아니근데 나 배가 안고픈가? 왜케 안먹고 다녀?이번 여행 계획하면서 2015년 여행했던 코스를 다시 한번 가 보고 싶었음.무려 9년이나 지나서 다시가는 길은 어떤 기분일까 싶어서였음.그런데 밥도 안먹고 돌아댕기니 뭔가 귀찮기도 함. 천지연폭포 입구앞에서 폭포는 포기하고내가 작년에 주상절리를 외돌개로 알고 잘못간 적이 있는데이번엔 9년 전 기억을 재대로 더듬어 천지연에서 걸어걸어 외돌개로 재대로 갔음.   와 여기야....개인적으로 입장료 받는 주상절리보단 난 여기가 더 감동적이었음.날도 더워서 그림자가 진 길만 걸었는데 외돌개는 해안가 절벽을 따라 길이 나 .. 2025. 3. 2.
2024년 11월 13일 성산일출봉 새벽부터 성산일출봉으로!  자기 전 일출시간을 확인하고, 올라가는 시간도 계산한 다음 6시쯤 성산으로 향했음. 내가 성산일출봉 바로 앞에 숙소를 굳이 고집한 것을 일출을 보기 위해서였음.그런데일출봉 입구에 새벽에 편의점에 불이 켜져있는 것임.뭔가 쌔했음. 왜냐면 7시전엔 그 어느곳도 문을 안열었기 때문임.그런데 아니나다를까, 매표소에 불이 켜져있었음.새벽 6시에 입장료를 받은것임.내가 하도 벙쪄서 물어보니 딱 6시에 출근했다고 했음. 난 10분정도 쯤에 도착했으니. 일출 관광객이 많아져선가 새벽부터 입장료를 받다니 ㅇㅅㅇ;;;;    30분도 안되서 정상에 도착했음. 이미 사람들로 인산인해. 애들도 많고, 학생들도 많고.내 옆에 중학생으로 되 보이는 남자애가 친구랑 말다툼하다 쌍욕을 하는거임. 애 입에 .. 2025. 3. 2.
2024년 11월 12일 우도 숙소에서 짐 풀고 바로 우도로 갔음.  성산포항까지 걸어가는데 15분정도 걸림.작년에 갔던 우도. 올해도 잊지않고 간다네 🎶 12시 30분 성산항에 도착, 기다렸다 1시 배 탔음.왕복 만원.1시 15분 우도 하우 목동항 도착.    바로 앞에 우도왕복버스를 타 보기로 함.(8천원)버스를 타면 기사님이 관광버스에 탄 듯 각 지명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해 주심.근데 기사님마다 설명에 재미의 편차가 있긴 함.   나는 버스타고 비양도에서 내렸음. 바람이 심하게 부는데 저 다리아래 왜가리가 있는게 보였음.오오 섬에서 처음 본 왜가리씨였음.작년에 왔던 비양도 올해도 왔는데 처음 봤을 때 보단 감동이 덜했음. 다음엔 건너뛰어도 되겠다 싶었음 ㅎㅎ내렸던 곳에서 다시 버스를 기다림. 버스는 각 포인트마다 정차를 하는.. 2025. 3. 2.
12월 24일 의정부 코스트코 장보기 만식이 일 때문에 갈 생각이 없었지만, 24일이기도 하고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쇼핑으로 털고 싶어서 아빠와 함께 11시쯤 출발했다.그런데 역시나 장날이라고 3층 주차장까지 차가 쭉 늘어서서 주차 자리를 찾느라 눈치 싸움을 해야 했다.한바퀴 돌고도 자리가 없어 차라리 나가는 차를 기다리기로 하고 기다렸더니 다행히도 우리쪽으로 오는 분이 있어자리가 생겨 다행이도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주차도 운이라고 아빠가 주차운이 왠지 좋으시다고 생각했다.   24일 만찬은 이걸로 끝냈다.원래는 본가에 가서 저녁을 먹었지만, 만식이가 식사를 못하던 때라 내가 나갈수가 없어서 아빠와 간단하게 점심을 먹는 것으로 대신했다. 여튼 코스트코 푸드코트는 맛나다 ㅎㅎ 2024. 12. 24.
그곳에 나도 있었다. 12월 14일 내란당때문에 1차 탄핵가결이 좌절되고뉴스보고 빡쳐서 2차 탄핵안 재표결 가결에 힘을 보태기 위해 1시쯤 집을 나왔다.날씨가 추워서 내복을 위,아래로 입고, 롱패딩도 입고, 가방엔 만반의 준비를 하고2시 반 대방역에 하차했다.여의도로 출발 하기전에 근처 이디야에 가서 최애음료 '토피넛라떼'를 마셔 속을 따뜻하게 해주고다시 길을 걷는데, 이미 역 근처에는 나 외에 여의도로 향하는 롱패딩 군단으로 이미 인산인해 였다.   길을 몰라도 이들을 따라가면 되었기에 가는 길은 수월했지만, 인원이 많아 더디기만 했다.다리를 건너고, 신호등을 건너면서 9호선 샛강역에 나오는 사람들로 인원은 점점 늘어났고,가는 길에 보인 메가커피등 카페에는 긴 줄이 늘어져 있었다.이때 의인들의 선결재가 유행처럼 번졌기에 가.. 2024. 12. 24.
16살이 되어도 건강할 줄 알았다-2 다음 날, 2시에 만식이 면회를 갔음.원래는 안가려 했음. 어제 너무 마음아파서.마침 본가를 가야 할 일이 생겨 가는길에 들러보기로 했던것임. 케이지 안에 만식이는 어제보다 얼굴이 펴 있었음.수액이랑 약을 맞아선지 괜찮아보였음.난 내일 퇴원을 결정했음. 그러고 본가에 가서 있는데 수의사 선생님이 전화를 한 것임.만식이가 토를 해서 아마도 검사를 해 보는게 좋겠다고 하셨음.괜히 내가 얼굴을 비춰 그런건 아닐까 싶어 선생님 말대로 검사를 결정했음. 21일. 2시 넘어 아빠와 함께 병원에 갔음. 같이 만식이를 봤는데 내가 이름을 부르니 낮게 으르렁 거리며 짜증을 내는 것임. 수의사 선생님은 신장수치는 낮아졌고, 요도간염도 나아졌다고 하셨지만,초음파로 찍은 만식이 장을 보여주며 하루 더 입원을 해서 경과를 보는.. 2024. 12. 23.
16살이 되어도 건강할 줄 알았다. 12월 17일 아침잘 먹고 물도 잘 마셨던 만식이.그런데 하루종일 화장실을 왔다갔다하는게 뭔가 심상치 않았는데오줌을 못싸고 계속 왔다갔다하며 찡찡댔음. 작년엔가 이런 적이 한 번 있어서 하루쯤 기다려보기로 했음.그땐 새벽에 병원가보려고 알아보는 중에 바닥에 오줌을 싸고 나았기 때문이었음.18일.아침이 되니 이불 위에다가 오줌을 싸놓았음. 그러고 아침에 먹은것을 토를 하고 밥도 못먹는 것임. 오줌싸러 또 왔다갔다 하고.결국 병원에 가기로 함.나이가 있어 일반동물병원에서는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조금 큰 데로 가보기로 했음.  오후 2시에 택시타고 병원에 갔음. 병원은 꽤 컸는데 3층까지 있었음.1층에서 접수하고, 2층으로 엘베타고 올라가 따로 마련된 고양이대기실에 앉아 있었음.여기까지는 접수대 직원분이 같이.. 2024. 12. 23.
2024년 11월 12일 서우봉 여행만 가면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있음.이번에도 어김없이 6시 기상. 그러나 추울거 같아 7시에 천천히 준비해 나감.여행을 왔는데 방안에서 티비만 보며 시간을 보내는 타입이 아닌 나.아침에 갈 곳은 서우봉.   오르다 보면 함덕해수욕장을 멀리소 볼 수 있음.  봉우리 정상까진 경사가 있어 길 곳곳에 힘내란 응원을 하는 푯말을 보며 오름.  여기가 정 to the 상.서우봉엔 무덤이 많은데, 특히 정상에 이렇게 많은 무덤은 처음임.어떤 돈 많은 유명하신 분이길래 좋은 뷰에 누우셨는지.  근데 뷰는 정말 끝내줌. 아침에 올라오길 잘한듯 함.  아 멋찌다.   천천히 내려와 둘레길을 조금 걸어봤음.   낚시란 무엇이길래 저 험한데에 서 있게 만드는 걸까. 바람도 불고, 파도도 있는데.   서우봉 입구를 내려오.. 2024. 11. 17.
11월 11일 제주도로 출발 대망의 출발일올해는 늘 타던 티웨이대신 큰맘먹고 대한항공을 타보기로 했다.변경이유는 그동안의 논란으로 개선 의지가 영 안보였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여행카페에서도 티웨이를 티엣젯으로 낮춰서 부를 정도가 돼버렸지. 그동안 타며 지연없이 잘 다녔지만, 그 논란이 내 일이 되지말라는 법은 없어서. 안녕 애정했던 티웨이.  의정부 피플이라 버스출발시간에 공항 도착 시간이 정해질 수 밖에 없는데12시 20분 차를 놓치면 다음 차가 2시 50분에 옴. 이 무슨 기적의 논리냐....눈물을 머금고 12시 차를 타야하는 의정부인....불행중 다행일까? 공항버스가 10월 전 까진 킨텍스를 경유해 1시간 30분 걸렸었는데이젠 경유를 하지 않아 한시간만에 도착했음. 김포공항에서 3시간의 널널한 시간이 생겼다 하하하하하 시간도 .. 2024. 11. 17.
2024년 11월 11일 ~15일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제주도 여행을 계획했다.요즘 제주도 물가는 비싸고, 볼게 없다며 다들 일본여행을 하는데 나한텐 제주도는한국에서 볼 수 있는 얼마 안되는 천혜의 자연경관의 섬이다.물가가 비싸긴 하지만, 잘 찾아보면 1인 여행객인 나한테 싸고 알맞는 숙소도 찾을 수 있다.국내에 비행기를 타고 갈만한 데도 나한텐 제주도 밖에 없기도 하고...애정하는 곳 중 한 곳이기에 매년 가려고 마음 먹는다. 여튼 올해는 작년처럼 수학여행과 맞물리지 않게, 11월 초 산행여행객들과 겹치지 않게 11월 중반에 가려고 맘 먹었다.작년엔 티웨이에 13만원에 다녀왔는데 올해는 탈 티웨이를 선언하고대신 대한항공에 예약을 했다. 늘 애용하던 티웨이였는데 그놈의 경영진놈들...대한항공을 3만원 비싼 가격, 16만원에 예약했다.늘 3.. 2024. 11. 13.
여행과 관련된 실수들 물론 더 있지만, 당장 기억나는 건 요정도.  2022년 성작가님 부부와 같이 간 몽골에서 돌아오는 날  코로나를 딱 나만 걸려 인천공항에서 붙잡혀 버스타고 근처 건물 안 이름모를 원룸에 격리되다가, 저녁에 10만원주고택시타고 집에 옴. 2023년 제주여행에서 외도에서 피곤하게 돌아다니다 가방에 있는 핸드폰을 못찾아여객선 인포 여직원에게 물어보는 헤프닝을 보임. 전화했는데 가방안에서 울리는 핸드폰....너무 부끄러워서 '제가 피곤해서 그런가봅니다'라고 변명했는데지금도 어이없음. 2024년 코타키나발루 여행. 3박 5일을 만족하고 돌아가는 비행기 발권소에서,이벤트운임으로 예약한 것도 모르고  ㅜ ㅜ 짐 운송비 10만원 넘게 냈음. 반딧불투어의 낭만이 바스스 부서지는 경험이었.... 그리고 여름에 혜경쓰와 .. 2024. 8. 21.
하야트 리젠시 코타 키나발루 숙소를 찾다가 하야트 공홈에 할인광고를 보고 가입하고, 2박 예약을 함. 그런데 늦게 체크인을 해서 그런건지, 아님 세일상품을 예약해서 그런지 4층 시티뷰를 배정받음 고층 물어보니 없다고, 대신 오션이 조금 보일거라고 안심시키는데 창문에 가까이서 봐야 오른쪽에 바다가 보임;;;;;; 혼자 왔지만, 트윈룸이 더 싸서 쩔수없었음. 룸 컨디션 넘 좋음. 침대앞에 공간도 넓고...넓고..... 다들 샤워필터는 꼭 사라고 해서 다이소에 파는 비타민 필터 꽂음. 달달한 향이 나는데 좋드라 ㅎ 일회용 어메니티. 샤워용품은 벽에 고정돼있음. 바깥에 '방해하지마시오' 버튼이 있어서 나갈때 누름. 2박동안 내 룸은 들어오지 말라고. 엉망진창이라... ㅎㅎㅎ 샹들리에 아래쪽이 조식먹는 곳임. 원래 조식욕심없어.. 2024.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