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까진 단세포1 이래서 난 생각없이 나이만 먹는 자들을 공경할 수 없다. 꿈에 재수없는놈이 나와 아침부터 급 짜증스러웠는데, 배우고 싶었던 서울시지원 무료교육이 있어서 진작부터 서류접수 하고, 오늘 면접 꼭 참석 하라는 문자를 받았다. 집에서 한시간 거리의 그곳을 바람을 헤치며 갔다. 지원자가 많아 도착후에도 30분 이상을 기다렸고, 마침내 내 차례가 되서 면접실에 들어갔다. 일대일 면접이라 앞자리에 일자로 늘여진 5명이상의 면접관들 앞에 지원자들이 앉아 면접을 받고 있었다. 맨끝 두자리에 나이든 면접관과( 50살정도?) 젊은 면접관이 앉아있는데 그 앞의 지원자 자리는 비어있었다. 어디를 앉아야 하나 고민했다. 사실 여기서 생각하지 말고 그냥 젊은 남자 면접관 앞에 앉았어야 했다. 순서대로라면 그자리가 맞는데, 끝에 좀 떨어진 곳에 앉은 나이든 면접관의 입장(?)을 생각해서 .. 2008. 1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