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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기억하기/말레이시아-코타키나발루

5월 29일 코타 키나발루

by 헤르만 2024. 6. 29.

 
오늘 지낼 숙소에 도착해 짐을 맏기고 
근처 KFC가서 점심을 먹음.
진심 맛났음. 레알
뭣보다 다 먹고 놓고가면 알아서 치워주는 시스템이라 더 좋았음. 
내가 다녀봤던 곳 중에 손님이 스스로 치우는 시스템은 한국만 있는것 같음.
 

 
동네구경.
넘 더워서 더는 못걷고 그랩을 부름
내가 여행을 다니면 왠만하면 걷는 편인데 더운건 못참겠더라. 
오늘은 딱히 할 일이없어 이마고몰을 가보기로 함. 
 

 
사람을 피해 찍느라 안에서 찍은 건 이거밖에 없음. 
이마고몰은 한국의 스타필드느낌이 물씬나는 곳이었음!
사람도 많고!!!!!
구경하고 다시 숙소로 가려고 그랩을 불렀는데 세상에 26분이나 걸림.
이마고 몰 앞에서도 교통체증이 장난 아녔음.  도착은 엄청 빠르게 했었는데 운이 좋았었네.
어설픈 영어로 여기 왜케 밀리냐 물어보니 5월말에 말레이시아에 무슨 행사가 있다네?
그래선지 지내는 동안 쇼핑몰에 사람이 음청 많았음.
나는 사람을 몰고 다니지 허허;;;;;;
 
쨋든 오늘 하루는 다른 일정없이 숙소근처 현지 쇼핑몰 구경하고, 이마고몰 구경하고,
저녁에는 수산물시장 구경하고 다녔음. 
수산물시장은 두번은 가고 싶지 않음.  특히 해산물 판매코너는 헬임 ㄷ ㄷ ㄷ 
음청 시끄럽고 물 막 뿌리고.....

 

 
저녁에 뭐먹을까 고민하다 구글평점이 좋은 망고주스와 현지음식을 먹어보기로 함.
망고는 이곳에서 가격대가 좀 있는데 생망고를 갈아서 주기 때문에 맛은조음.
일반과 크림망고 두개를 샀음. 
 

 
현지음식도 두 개 포장해서 같이 사왔음.
저녁에도 덥더라는..... 헉헉;;;;;;
 
 

(테이블이 유리라 내 발이 보이네;;;;)
빵은 안에 닭고기랑 야채를 넣어서 만들었는데 꽤 맛있음. 소스도 3개 주는데 
카레, 향신료 맛, 그리고 캐챱맛 나는것 세가진데 캐챱맛이 젤 맛났음.
구글에서 평이 꽤 좋았던 이유가 있었음.  정말 맛났음.
위에 면음식은 맵고 해산물(새우)를 많이 줬음. 근데 식으면 면이 텁텁해져서 두번 먹고싶어지지 않음.
 
음료랑 음식 총 4가지가 우리돈으로 만원이 안됨;;;;;
촵촵 배터지게 잘 먹었다.  물론 많이 남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