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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기억하기/국립공원 , 산행

작년5월 소요산행

by 헤르만 2015. 10. 15.



소요산


작년 여름에 부모님과 함께 소요산에 산행을 갔다.

날을 쾌청했고, 산행을 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았다.






산에 오르는 길은 꽤 길다. 개울가가 흐르는 길을 따라 쭈~욱 오르다보면 입장료를 받는 문이 나온다.

경기도시민은 무료, 타지인은 천원을 받는다.


물론 이건 주차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절을지나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







항상 궁금한게 저 돌탑들은 누가 일부러 쌓아놓은건가?

쌓는 이유가 궁금해졌다. 무속신항의 영향일까?







우리는 공주봉을 경유해 소요산 정상으로 갈 예정이다!








가다보면 길 옆에 잘 눈에 띄지 않는곳에 약수터가 푯말도 없이 있다....

우리는 사람들이 마시는 것을 보고 따라 마셔보았다.








산행중 가장 힘든게 나무계단을 오르는 것이다. 계단을 만나면 산행이 배로 힘들다  ㅜ ㅜ












정상에 다다르기전에 보인 탁트인 시야. 

굽이굽이 산정상이 보인다. 


날이 좋아서 보는맛과 사진을 찍는맛이 배가 되었다 후후후






공주봉! 얼마 안남았어!!!!!


헥헥헥






요 마지막 돌계단을 오르면 

저 앞에 정상이 보임!!!!!








정상을 가던길에 왠 굴같은것이......

전쟁의 상흔인걸까??






도착!!!!!!!



요석공주를 기리기 위한 이름이라 공주봉이란건가??

공주가 그 공주였구나 ㅎㅎㅎㅎㅎ







탁트인 시야가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배로 느끼게 해줬다!

내 이맛에 정상에 오르는 거지!!!!!!!!








이길이 바로 소요산 정상으로 가는 길








공주봉 정상이 탁트인 곳이라 앉아서 쉴 수 있도록 이렇게 나무 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덕분에 앉아서 산행하며 허기진 배를 달래며 쉴 수도 있었다.^^









사진기를 줌해서 칠봉산을 찍었다.




젤 먼저 간 곳이 칠봉산인데 아직도 포스팅을 안하고 있음  ㅜ ㅜ

저 오른쪽에 칠봉산 입구에 지어놓은 큰 건물이 병원이라고 한다. 다 지어놓고는 부도나서 방치중인곳......










이제 슬슬 목적지를 향해 출발~

소요산 정상이 의상대임. 



아직 1킬로나 가야하다니 ㅜ ㅜ







오른쪽이 낭떠러지라 잘 걸어가야함 ㄷㄷㄷㄷㄷ

그렇게 걷다보면 또 나무계단이 나옴  ㅜ ㅜ









요건 돌모양이 신기해서~

누가 일부러 이렇게 잘라놓은건 아니겠지?








헉헉헉;;;;;











헉;;;;;;

정상의 마지막 관문 

돌오르기 ㄷㄷㄷㄷㄷㄷ





이거 은근 힘듬 ㄷㄷㄷㄷ










정상 

뙇!!!!!!!!!!!




장하다 나!











정상에서 시야는 이정도뿐.

아까 공주봉의 시야가 좋구만.





앉아서 오래 쉬기도 힘들정도로 자리도 불편하고 좁음 - -;;;;




하긴 칠봉산에 비하면 허허허;;;;;;;;








조심히 내려와서








올라왔던 길이 아닌, 아빠가 알려주는 지름길로 가 봅니다.










......시작부터 뭔가 어려움이 느껴짐 ㄷㄷㄷㄷㄷ












소요산의 돌들은 다들 네모지게 생겼음. 

그래서인지 강하고, 억척스럽고, 우직한 느낌이 듬.











.......네?










.........네??









........네???


길이 점점 내 예상을 벗어나는 느낌 ㄷㄷㄷㄷㄷ

머 여기까지는 정말 편한거임




정말  ㅜ ㅜ










멋진 풍경으로 몸을 조금 쉬게하고 저 아래 급경사로 내려가야함 









???????????


내가 여길 맨손으로 내려왔다고??????


급경사라 사진찍기 힘들어서 그나마 찍을 수 있는 부분만 찍은게 이정도임 ㄷㄷㄷㄷㄷ


암튼 내려오면서 후덜덜했음 ㅜ ㅜ









그 고초를 겪고나면 평온한 세상이 펼쳐짐////////



쭉~~~이길만 나와라 ㅜ ㅜ









선녀탕 입구까지 내려옴














다음번엔 백운대쪽으로 가 볼까??








자재암 도착!!!!!!

이제 좀 맘이 편함 후후후후후후









부처님오신날을 몇일 앞두고 오색의 등이 많이 보임.

저녁에 보면 더 이뻣을 텐데 ^^










누군가가 센스있게 잘린 나무에 얼굴을 그렸음^^











그렇게 힘든 산행을 마치고.......











소고기를 배터지게 먹었다는 것은 안자랑 ㅋㅋㅋㅋㅋㅋ


이맛에 산에 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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