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루를 말한다.

마지막 2019년

by 헤르만 2019. 12. 31.

 

올해는 노력대비 성과가 정말 없던 한해였다.

3번이나 에이전시에서 까이고

2개의 원고가 플랫폼에 까이고

국내여행을 많이 다녀왔고

차기작 들어가기 까지 5개월이나 걸렸다.....

살도찌고

영어공부, 피아노도 포기하다시피 외면하고

대신 작년에 산 플스와 닌텐도 스위치 게임만 해서 게임 스킬만 늘었지.

작년에 번 돈 올해 다 써버리고.. 이놈의 공수래 공수거 인생;;;;;

올해 12월은 여느년도보다 연말이라는 느낌이 너무 없었다. 

나이를 먹으면 얻는건 나이 뿐이요, 잃는게 훨씬 많다는데 새로운것에 대한 흥분도 사라진듯.

다른 것보다 아쉬운게 돈 있을때 독일한번 갔다오지 못한것. 

나는 어차피 다 쓸걸 왜 그 흔한 해외여행 한번 갈 생각을 못했을까?

내년에는 갈 시간이 없을지도 모르는데 ㅜ ㅜ

것보다 이렇게 놀 거 방통대 학점이나 딸걸. 

여튼 다음에 이렇게 일이 잘 안풀리거나 장기 휴직상태가 될 조짐이 보이면 

무조건 1번은 해외여행, 2번은 학점따기에 생을 바쳐야겠음.

것보다 내년의 목표? 다짐? 그런걸 생각해보자면

돈 열심히 버는것. 일 열심히 하는것. 영어스킬 늘리는 것. 살 빼는 것. 

딴거 없다. 이것만 지키자!

 

 

 

'하루를 말한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의 뜻  (0) 2020.05.03
맛없어 리스트  (0) 2020.05.03
2019년도 수고했다고 나한테 주는 선물  (0) 2019.12.31
빈말이라도 괜찮아.  (0) 2018.06.22
2018년도인데...  (0) 2018.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