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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기행/코스트코, 트레이더스

7월 올만에 트레이더스 방문

by 헤르만 2022. 7. 12.

요즘 오전에 운동삼아 원도봉산에 산책다님.
하루에 한 번은 내 종아리님에게 땅땅해지는 파워만 전해주는 꼴이니 일주일에 일찍 일어나는 날에만 감.

각설하고, 여튼 오전에 한시간 산행을 하고 남은 오전에 가까운 트레이더스에 다녀오기로 맘먹음
....그래봐야 월계역까지 15분, 트레이더스까지 걸어가기 15분.....
도착하고 푸드코트가 한산하기도 하고, 산책같은 산행을 다녀온데다 아침도 안먹어서 시계도 안보고
오징어 먹물 빠네를 시킴.

그래요. 10시 55분에 아침겸 이른 점심을 먹은 여자가 바로 저랍니다.








제로콜라랑 열심히 먹고
이젠 부른 배를 조금 꺼뜨리기 위해 아이쇼핑을 하기로 함.



트레이더스에서 변화가 가장 빠른곳이 아무래도 푸드코너쪽이겠지.





피크닉 세트가 새로 생겼음.
...그래봐야 유부초밥에 닭다리, 닭강정, 치즈, 방울토마토...




아래는 내가 좋아하는 ㅎㅎ
씨푸드 말고 치킨텐더셀러드.

근데 오늘은 안샀다.







새로생긴게 또 있던데,
대만식 샌드위치라는데
요것도 고민하다 패스~







트레이더스 케익 일년에 한번은 사먹는다
근데 신상 망고생크림케이크가 생겼다!

비주얼이 안타깝다.
견과는 왜 뿌린겨?
그래도 비주얼만 맛났던 코스트코 케익보단 맛나겠지?








요 빵이 새로 생겼던데
스따 몽블랑
하필 배가불러서 안땡겼다.
진심 살까말까 고민 많이했다 ㅎㅎㅎ
담에 가도 있겠지?










그외

큐브페스츄리
귀여워.





바스크치즈케이크
이런것도 있드라







고기고기고기!!!!
트레이더스에서는 삼겹반, 목살반의 반반상품을 팔고 있더라 ㅋㅋㅋㅋㅋㅋㅋ











고민고민고민해서
친구님이 주신 상품권 3만원을 포함해서 샀다.

놀랍지 않은 사실은
사진에 있는 제품은 1도 안샀다는 거 ㅋㅋㅋㅋ

원래 사고싶었던 게 있어서 쩔수없음. 내 폴딩박스 자리도 좁고....
여름이라 냉동상품 가는길에 녹을까
폴딩박스 안에 동생이 안쓰는 이마트 알비백을 쑤셔 넣었다.
거기다 아이스팩 두개 넣었더니 집에 가서도 시원함이 뿜뿜.

이렇게 나름 머리를 썼다고 자부하지만
그래도  자차가 있는 사람이 승리자다!!!




한다리 건너 아는 작가님은 벌써 새차를 뽑았더라....
면허증이 있어도 울아빠 차도 못모는 쫄보 인생.

평생 뚜벅이로 살아야 한다는게 넘 맘아프다.


기승전 우울한 뚜벅이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