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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기행/코스트코, 트레이더스

3월 22일 간만에 트레이더스 나들이

by 헤르만 2023. 3. 22.

오늘은 쉬는 날

원래는 자전거로 한강 투어를 할 까 생각했지만,

하필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라 포기하고 트레이더스에 왔음

이또한 간만에 푸드코트도 이용해 봄.

트레이더스만 오면 먹던 빠네대신 고른

칠리소세지세트.

. . . 내가 소세지보다 칠리를 안좋아 한다는 걸 먹고서야 알게 됨.

먹다보니 4인 자리를 혼자 차지한 내 자리 앞에 한 여자가 눈도 마주치지 않고 의자 뒤 쪽에 핸폰 충전기 꽂고 그 방향으로 걍 앉던데, 요즘 한국사회가 기본적인 예절중에 ' 미안합니다, 실례합니다'를 잘 안한다고 크게느낌.

눈만 안마주치면 혼자 앉아있는 자리 걍 앉는게 당연한거임? 얄미운 짓을 자처하니 한심하더란.

쨋든 배터지게 먹고, 내 자리를 치우고 본격 트레이더스 쇼빙 고고시작

 

외부테라스 걍 방치하는게 아까워 이 아이를 갖다 놓으면 좋지 않을까 싶어도 태풍오면 안날아간단 보장 없잖아 ㅜㅜ

1구 인덕션인데, 사진은 이쁜데 실물이 묘하게 촌스럼

인기코너쪽에 이렇게 사람없긴 첨이라 찍어봄.

간만에 갔더니 최애인 치킨텐더샐러드가 사라지고

리코타, 단호박샐러드가 생김

아아 너구나

트레이더스의 코스트코 딸기 트라이플이 ㅋ ㅋ

이하생략.

 

빵은 국경없이 사랑하는 나.

 

아니 햄버거도 파냐고 ㅋㅋㅋㅋ

사고 싶었는데 배불러서 호기심은 다음으로 미룸.

 

확실히 이것저것 베껴서 종류가 많은 트레이더스가 구경하는 재미는 있지.

새로나온 아이라 하나 구매함.

알로에 스틱 선크림 애용하는데 (바르면 시원함!)

근데 다 쓰고나면 안쪽에 넘 많이 남더라.. . 아깝.

스틱용기는 남는게 어쩔수 없는 것 같음.

 

여름이 너무 일찍왔다!

올 여름이 벌써부터 무서워짐

 

 

 

 

역시 달고 단 맛.

가아끔 당 땡길 때 사러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