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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말한다.

옵티머스Q는 단종모델입니다.

by 헤르만 2011. 11. 20.
엘지가 헬지스러웠던게 머 한두가지가 아니었지만 오늘, 엘지텔레콤에 가서 단말기 상담좀 받아보고 기왕이면 핸드폰좀 바꿔보려 했다가
옵티큐2가 단 한대도 안팔린 실패작이란 소릴 직원에게 직접들었다. 난 쿼티자판때문에 엘지로 갈아탄 사람이라 이번에 바꾼다면 요 옵티큐2로 바꿔볼 참으로 상담을 받은건데... LTE도 아닐 뿐더러 넓어진 쿼티자판에 더 누르기 어려워 졌다고 외면하는거란다. 그러면서 직원은 오로지 LTE폰을 적극권장하면서 직접 인터넷에 접속하는 속도를 보여주는데 신세계는 신세계더라. 아오 한순간 지를뻔했다.
3000원만 더 내면 되는데다, 기기반납도 없다니 좋기는 하다만 쿼티 자판에 익숙한 나에게는 단종되고 후속모델도 망해버려 이제 더 이상은엘지에 머무를 이유가 없어져 버렸다. 오로지 쿼티자판을 내 놓는 곳은 엘지뿐이었으니깐. 쩝. 
더 씁쓸한건 단종모델이라 보호필름 같은것도 없다는거... 아 슬프다. 

엘지는 비슷비슷한 모델을 상황에 따라 발표를 하지만 정작 삼성처럼 히트상품은 없다는 거. 그 고가의 핸드폰을 마치 일회용품처럼 취급하며 출시하는듯한 느낌 마져 든다. 도대체 얼마나 더 실패하는 연습을 해야 예전의 초콜릿폰처럼 대표적인 폰을 만들 수 있는거니? 
건 그렇고 단종됐다고 업그레이드마저 버리지 말아라.... 하지만 매장직원마저 버렸잖아.....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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