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말 즈음해서 2013년 마지막 여행을 가고싶음 마음에 가까운 수원화성을 다녀왔다.
화성은 드라마 이산을 통해 정조대왕을 재 조명하면서 더 알려지지 않았나 싶다. 물론 난 드라마는 보지 않았으나 이전에 수원에 잠깐 살았던 적이 있어서 방문한 적이 있다. 지금 생각해보니 서울근교에는 성벽이 재법 존재한다. 남한산성 북한산성 홍인지문...(응??) 수원화성은 뭐 서울에서 가까우니깐 끼워넣기 ㅋㅋ
[서장대]
서장대는 팔달공원안 팔달산꼭데기에 있다. 어쩌다보니 첫 시작지를 잘못 잡아 꼭데기까지 올라와 버렸는지.....
팔달산올라가는 길에 내려다본 [수원행궁]
수원행궁안은 유로라서 이곳은 패스~하고 옆길로 올라왔다. 사실 팔달산이 말이 산이지 - - 그닥 높질않다. 음..이건 내 기준일지도.
[서남암문]
이날 눈이 다 녹지않은 날씨에 바람도 좀 심했다. 분명 핸폰의 날씨정보는 -4도. 아 하지만 체감온도는 -7~8도쯤 됬지....바람에 나부끼는 깃발과 성벽이 재법 잘 어울렸다.
화성에는 문이 너무 많아서 일일히 기억하기 어렵다..지도를 봐야 알라나... 그래도 코스가 재법 짧아서 천천히 성벽을 한바퀴 다 돌아봤는데도 4시간도 채 안된것 같았다. 겨울에 한번 돌아봤으니 여름에도 한번 와 볼 생각이다. 산 안에 있는것도 아니고 도심안에 있는 성벽이라 중간에 시장에 들러 식사도 할 수 있고, 집에가는 버스정류장과도 가까워서 접근성이 편하다.
정조대왕님과 정약용선생의 업적을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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