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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기억하기/국립공원 , 산행

나홀로 설악산행 - 2

by 헤르만 2014. 9. 10.



나홀로 설악여행. 

오늘은 대망의 설악산행이다!!
2014/09/09~10








오전부터 찌뿌둥한 하늘은 좀체 밝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고.....난 기상청을 맹신하지 않아 날씨따윈 검색해보지 않고 왔지만....이건 너무하잖아 ㅜ ㅜ












으으으 우울해지네......



금방이라도 비가 올거 같구만.......










나는 여기, 내가 갈 곳은 흔들바위를 거쳐, 울산바위까지~ 웃싸웃싸




이제보니......왕복 4시간 짜리였어!!!!




실은 아무 정보없이 지도만 보고 올라가는 거라 이때까지 울산바위가 어떤 모습인지 몰랐지;;;;;;;

힘든길이라고 친절하게 표시도 해 놨구만 ㅋㅋㅋㅋ 









1편에 이어 올라가는 길.










고즈녁한 평지를 쉽게 걷다걷다보면 











특이하게 움푹 들어가있다. 








왠 절이 나오는데.....

(난중에 알고보니 여기가 계조암이라고 함.)















왼쪽에 아이들이 서 있는 뒤의 돌이 흔들바위.

옆에 가판대 아저씨들이 서있는 아이들에게 사진을 찍어주고 돈을 받고 있음.

나도 찍을까 하다가 줄이 길어서 포기하고 옆에 아이스크림 가판대에 가서 2천원주고 아이스크림을 사먹음.




절 배경 너머 웅장하게 보이는 돌산이 울산바위. 


이때까지 나는 올라가볼 생각 이었음!!!!!!!












울산바위를 0.8킬로 남겨두고 앞에 전망대에 올라 열심히사진을 찍었다.









































이제보니 울산바위를 오르려면 까마득히 보이는 저 철계단을 올라야 했다!!!!!!



세상에나.......;;;;;;;;;









원래 철계단이 있던 자리가 따로 있었던듯 하다.





암만봐도 안전상의 이유로 철거를 하고 그 옆길로 철길을 새로 만들었나보다.





다시 열심히 사진을 찍고, 앉아서 좀 쉬다가 포기하고  ㅜ ㅜ   다시 흔들바위쪽으로 내려갔다.






내려가는 도중에 몇몇 외국인들이 눈에 띄었는데 외국인도 사랑하는 설악산이었던건가!!!!!!















아쉽지만;;;;;; 나한테 너는 무리다 ㅜ ㅜ 


잘있오~~~~~








흔들바위 옆 공터에 앉아 싸온 점심(이라고 쓰고 만석닭강정이라고 읽는다.)을 먹으면서 바라본 풍경///












앉아있는곳에 옆에 새가 날아와 앉길래 신기해서 카메라를 들이대자마자 



쏜쌀같이 달려감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내리막을 내려오고 나면 옆에 개울이 보인다. 



개울길을 따라 앞으로 더 내려가야 한다.
























물 참 맑다 맑어....../////











































































실제로 봤을땐 절 지붕 뒤의 저 산봉우리가 웅장한 모습이라 멋진데 사진으로는 그 광활함이 표현 안되니 아쉽다 .....













다음엔 저기 가볼까? 



갈 수 있을까? ㅎㅎㅎㅎ


























멋지다//////////




















해태상아. 내가 다시 올동안 설악산을 부탁해///////
















버스를 타고 가는 길에 보이는 설악산 풍경












톨게이트를 지나자마자












뙇!!!!!!!





마치 성벽같은 거대한 자태의 설악산의 풍경이 한눈에 보임.

오메////// 차 안이라 살짝 아쉽다......

















내가 가고나니깐 날씨가 좀 풀리냐 ㅎㅎㅎㅎ








그리고 이어지는 길에 풍력발전기들이 눈에 띄었다.










대관령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쨋든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