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많이먹고 자서 아침에 9시에 일어났음.
얼굴은 탱탱하고...
배고파서 다시 그 편의점 가서 삼각김밥과 커피를 샀음
11시 50분 비행기라 10시에 체크아웃했음.
거울로 본 내 몰골이 참...
다시한번 다짐하는게 밤 7시 이후에는 절대 폭식을 하지 않겠다는 것.
베스트웨스턴 호텔은 창이 커서 맘에 들었음. 하지만 그것도 대로변이나 뒤쪽에 건물없는곳에서나 좋지.
난 운이 좋았는지 고층 대로변뷰를 배정받았음.
하지만 통창이라 한겨울엔 바람이 들어올거 같음. 실제로 창 가까이 앉아있으면 바람 들어옴.
그리고 그림하나 걸린게 없어서 횡하기도 하고.. 티비도 침대 사이즈를 생각하면 그닥 안크고.
뭣보다 모기를 두마리 잡았음!!!
세 번째이지만 늘 마지막은 여기를 택했는데.... 이젠 안오려고.
제주공항 출국장으로 바로 들어가 홀리듯이 카카오프랜즈 매장으로 갔음.
작년에도 여기서 후배 선물과 내가 쓸 펜을 샀는데 이번에도 의식처럼 뭔갈 사러왔음.
고민하다 랜덤피규어2개를 골랐음.
11시 40분 탑승하고 12시 10분에 출발했음.
이번 항공기는 새거라 안이 깨끗했고 의자마다 큰 모니터가 있었음 ㅇㅅㅇ
올라갈 때도 마찬가지로 창가자리를 고수한 나.
근데 저가항공과는 다르게 대한항공에는 중산층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많이 타서 사진을 찍는 행동을 자주 하기가 좀
눈치보였음. 그래서 동영상위주로 찍었음. 아 비행기는 편한데 사람들은 불편하다 불편해....
물론 그들이 불편하게 했다는 게 아니라 내 행동이 너무 튀는게 아닌가 싶어 내가 불편했던 것임.
그래도 대한항공 좋다///
안녕 제주도.
내년에 다시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