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는 노력대비 성과가 정말 없던 한해였다.
3번이나 에이전시에서 까이고
2개의 원고가 플랫폼에 까이고
국내여행을 많이 다녀왔고
차기작 들어가기 까지 5개월이나 걸렸다.....
살도찌고
영어공부, 피아노도 포기하다시피 외면하고
대신 작년에 산 플스와 닌텐도 스위치 게임만 해서 게임 스킬만 늘었지.
작년에 번 돈 올해 다 써버리고.. 이놈의 공수래 공수거 인생;;;;;
올해 12월은 여느년도보다 연말이라는 느낌이 너무 없었다.
나이를 먹으면 얻는건 나이 뿐이요, 잃는게 훨씬 많다는데 새로운것에 대한 흥분도 사라진듯.
다른 것보다 아쉬운게 돈 있을때 독일한번 갔다오지 못한것.
나는 어차피 다 쓸걸 왜 그 흔한 해외여행 한번 갈 생각을 못했을까?
내년에는 갈 시간이 없을지도 모르는데 ㅜ ㅜ
것보다 이렇게 놀 거 방통대 학점이나 딸걸.
여튼 다음에 이렇게 일이 잘 안풀리거나 장기 휴직상태가 될 조짐이 보이면
무조건 1번은 해외여행, 2번은 학점따기에 생을 바쳐야겠음.
것보다 내년의 목표? 다짐? 그런걸 생각해보자면
돈 열심히 버는것. 일 열심히 하는것. 영어스킬 늘리는 것. 살 빼는 것.
딴거 없다. 이것만 지키자!
'하루를 말한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의 뜻 (0) | 2020.05.03 |
---|---|
맛없어 리스트 (0) | 2020.05.03 |
2019년도 수고했다고 나한테 주는 선물 (0) | 2019.12.31 |
빈말이라도 괜찮아. (0) | 2018.06.22 |
2018년도인데... (0) | 2018.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