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의 빈자리1 노무현입니다. 다큐멘터리는 잘 보지 않았는데...한 사람의 인생의 단편을 본다는 것. 그곳에 아름답고 화려함 보다는 슬프고 가슴아픔이 더 많기에 보기가 꺼려진다. 노무현입니다는 2003년 대선을 앞두고 새천년민주당(지금의 민주당)의 대선주자를 뽑는 경합의 과정에서 노무현 전대통령이 대새인 이인재를 어떻게 꺾고 대선주자가 되어 대통령으로 당선이 됐는지를 보여주는 타임캡슐같은 영화다. 영상편집이 잘 된 덕분인지 결과를 알면서도 보는내내 가슴을 졸였다. 마지막 장면은 감독이 노린 부분인지 대통령으로 당선되고 카 퍼레이드를 하는 장면 바로 영구차가 교차 편집되면서 슬픔이 한꺼번에 몰려왔다. 하...... 저 많은 추모객 중에는 고등학생도 있었다. 나는 그때 뭘했기에 저 행렬에 끼지 못했는지....아마도 그때는 노통의 빈자리가.. 2017. 7.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