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난것도 먹어보자1 내가 다녀본 산? 몇일 전에는 아는 사람들과 팔당역에 있는 예봉산(683m)에 다녀왔다. 여기는 공기가 좋은가보다. 주말에도 사람들이 꽤 붐볐는데, 산 초입에서 고라니가 뛰어다니는걸 목격했다! 해발 600미터가 넘는 곳이라 오르기도 쉽지 않았던데다, 몇 번이나 중간에 쉬기를 반복했다. 물론 정상에 도착했을 때의 뿌듯함은 말로 못하지만. 산 아래의 모든 것들이 작은 모빌같고, 굽이굽이 보이는 주변의 산들이 내가 오른 이 산보다 작다는걸 알게됐을때는 기분이 배로 좋아진다.^^ 그러고보니 난 서울의 다양한 산들을(등산족도아닌데!!) 다닌것 같다. 이번산을 오르면서 많이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은 건, 몇달전에 다녀온 수락산(640m)보다 별로 힘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락산은 무슨 돌산 같았다. 오르는 길도 돌들이 많아 계단오르듯.. 2012. 3.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