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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븃!

트래블용품 지름

by 헤르만 2011. 11. 16.


박스의 크기에 고양님의 호기심은 무관심으로 변했고...

한달전에 다녀온 여행의 여파가 아직 가시질 않아 나중에 쓸려고 지갑을 털어서 싼 여행용품 몇가지를 질렀습니다. 3일 후 도착한 박스의 위용은 컸지요;;;   '음..내가 뭘 시켰길래 이런 박스가 온거지?' 잠깐 고민하고 박스를 뜯어 보았더니.... 아래는 박스에서 꺼낸 구성품들. 

 

아~ 지도!

벽에다 붇여두고 내가 간 나라마다 표시해서 혼자 좋아할라고 세계지도를 장바구니에 담았었습니다. 박스가 큰 이유가 이제 설명됨.ㅋ
빈 공간을 저 긴 뽁뽁이로 채워주시는 쎈스~ 나머지는 휴대용 멀티 콘센트와 역시 휴대용 멀티 칫솔.
자 그럼 제품을 뜯어 봅시다. 
 



색상은 저거보단 밝아요. 역시 민트가 젤 나은거 같음. 민트색상때문에 배송이 하루 늦어지긴 했는데, 다른 디자인사이트에서 이것을 1+1을 하는 것을 뒤늦게 보고말았다는 거에요>< 같은가격인데, 핑크랑 같이 오는데!!!.....엉엉. 쨋든 스티커도 한움큼 쥐어줬는데 깔끔한걸 좋아하느지라 그닥 쓸 일은 없을거 같군요.


 
 트래블이지에서 만든 우수상품으로 선정된 휴대용 칫솔이라나. 저는 핑크로 질렀구요. 이것도 다른사이트를 돌아다니다 알게 됬는데, 가격이 천지차이더구만요. 저는 다행히도 좀 싸게 산거지만 황당한건 오프라인에서는 너무도 싸게 팔고 있더라는 인증샷이 첨부된 고발! 어찌됬든지간에 이쁘다고 그자리에서 지르는건 지갑에게 미안한 일인거 같습니다. 어느순간보면 할인에 떨이에...디자인문구쪽이 좀 심한듯.

이녀석은 치약을 분리가 되는 손잡이 아래 하얀통에 넣고 다닐 수 있어 일석이조의 상품이라  참신하단 생각도 들었지만, 문제는 치약을 넣을때 치약구멍과 하얀통과 잘 맞질않아요ㅜ ㅜ보충할때 꽉 눌러서 세지않게 넣어주어야 하고, 칫솔이 예비용품이 없다네요....헐;;;; 고로 칫솔사용하고 벌어지면 다시사야하는?? 머 오래 사용하는 건 아니니깐요. 오래사용하기에는 비추이지만, 휴대품으로는 강추합니다.

 
 
전세계용 멀티플러그. 미리미리 준비해 두는게 좋을거 같아 미리 지른것. 근데 싱가폴 호텔에서는 이게 필요없든데.ㅋ 머 어디로 어떻게 갈지 어찌알겠어요?  각 국가간에 사용하는 방법이 첨부된 1장짜리 설명서와 파우치가 들어있습니다. 묵직한 느낌이 아니라서 충격을 주면 부서질것 같은 가벼움에 부실한 느낌도 들지만 써 보질 않아 뭐라 설명하긴 그렇군요^^;;


그나저나 지른건 지른거고, 언제쯤 떠나게 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