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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븃!

MI4 - 고스트 프로토콜

by 헤르만 2012. 2. 27.

아니아니~영화를 관람한지가 언젠데 이제서야 왠 리뷰?? 쨋든 늦었지만 끄적여 보자.



같은 영화를 두 번 관람하기는 이게 첨인거 같군요. 더불어 팬아트까지 그리기는 이게 두번재.
첫번째는 아마 2008/08/16 - [리븃!] - 다크나이트 용산IMAX에서 보고 왔습니다. 
물론 재관람을 마음먹었던 것도 그 영화가 첨이었지만 그러지 못했었지요;;;

톰아저씨의 액션고군분투기.
 

두번째 관람을 하고 나서 처음에는 알 수 없었던( 어쩌면 액션에 심취해 보지 못했던) 것이 보인것 같습니다. 사실 한번에 그 흐름을 파악한다는 것은 저에겐 어렵거든요.- - 애.액션영환데??
액션. 정말 군더더기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지루할 틈이 없이 이어지는 장면들에 그 긴 시간이 어찌갔나 싶었죠. (그것은 이미 내용을 아는 두번째 관람에서도 마찬가지!) 모스크바와 두바이, 그리고 인도로의 여정에서 눈에 띄었던 것은 죄다 그나라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명소라는 것. ㅋㅋ 그러고보면 대표 관광 1번지 들만 미리 눈요기라도 하라는 듯 다닌것을 보면 감독은 정말 귀여운 구석이 있어요. 액션과 관광지의 만남 = 눈요기!

케스팅. 이 영화는 진실로 톰님을 위한, 톰에 의한 , 톰을 위한 영화입니다요. 네네~
첫 관람때는 몰랐는데, 다시보니 몸을사리는 위험천만 고난위도 액선은 죄다 톰아저씨몫이였죠. 제작자이기도 하니 이 영화에 대한 그의 무한애정이 어떤지는 알만하군요. 
브래드 레너또한 너무도 잘 어울리는 캐스팅이었습니다. 이 영화에서의 군더더기 없는 고생액션씬으로 어쩌면 본씨리즈의 제작진에 눈에띄어 네번째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는지도 모릅니다.(아니면 말고;;;)

내용은 특이하게도 이미 한물간소재(러시아핵폭탄의 탈취와 그것을 저지하기위한 IMF의 활약이라는;;;)를 사용한것이 맘에는 안들었지만, 3편에서 토끼발이라는 설래발 떡밥을 이미 뿌려놓고 그것을 미친듯이 쫓는 액션을 보여줬었기 때문에 어쩌면 이 흔한 소재도 단지 새로운 액션을 보여주기위해 단순한 소재로 사용한 것이 아닌가 나름 생각해봅니다.

새로운액선만큼 새로운 장비들(대표적으로, 그 유명한 브르즈 칼리파의 건물외벽을 오르는 톰아저씨의 손에낀 스파이더용 장갑!)중에서도 특이하면서도 보는내내 웃음을 줬었던 장비는 러시아 크램린 궁에서 핵코드를 빼내기위해 지하로 들어가 통로 가운데 앉은 경비의 눈을 속이기 위한 프로텍터(...라고 비유;;) 이게 잴 기억에 남네요^^ 

여러모로 두 번 이나 찾아보는 내내 보고난 후의 흥분과 재미는 잊지 못한 너무 재미있게 본 영화였습니다. 역시 영화는 혼을 쏙 빼놓을 정도의 재미&액션과 또 한번 찾아보게끔 만드는 캐릭터가 있어야함!!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2011)

Mission: Impossible - Ghost Protocol 
8.6
감독
브래드 버드
출연
톰 크루즈, 제레미 레너, 사이먼 페그, 폴라 패튼, 미카엘 뉘크비스트
정보
액션 | 미국 | 132 분 | 2011-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