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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븃!

[영화]엣지 오브 투모로우

by 헤르만 2014. 6. 6.


출처:http://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Popup.nhn?imageNid=6409483



오늘,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조조로 M2관에서 관람했습니다.

코엑스몰은 오늘도 공사중.... 1층 상가몰로는 들어가지 못합니다.... 점점 더 가기 힘들어 지는 영화관 가는길.....

통로쪽 자리를 잡아서 편하긴 했지만 의자가 바닥에 잘 고정되지 않아 조금씩 움직임... 게다가 의자가 연결 되어있어서 옆사람이 움직이면 같이 움직임....- -;;;;


군 홍보관으로서 지구를 침략한 외계인 드론들과의 싸움에 메스컴에 나서서 군입대를 독려했던 '케이지'는 그를 전방으로 보내려는 장군과 마찰을 빚고 강등되어 좌천된다. 그가 눈을 떴을 때 수갑에 묶인 채 탈영병으로 소개되어지고,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재킷'에 입혀져 최전방의 해변으로 수송선에 실려진다. 피격된 수송선에서 떨어져 겨우 자신의 몸을 추수리는데 그의 앞에 '전장의 암캐'라고 불리는 불멸의 여전사 '리타'가 보인다. 그러나 잠시 그에게 한눈을 판 사이에 그녀는 죽고, 그의 앞에 푸른빛의 드론이 달려오는 찰나, 그는 기지를 발휘해 클레이모어로 함께 자폭한다. 외계인의 피를 뒤집어 쓰고 괴로워하며 죽어가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그는 다시 눈을 뜬다. 그는 수갑에 묶인 채 탈영병으로 소개되어지는 최전방의 그곳에 다시 있었다. 똑같이 반복되는 이야기, 행동들. 영문을 모른 채 똑같은 전장으로 나가게 되고 그는 다시 '리타'를 만난다. 그가 이것이 이미 한번 겪었던 일이라는 것을 그녀에게 말하고, 다시 죽음을 맞는 그녀는 죽기전 그에게 자신을 찾아오라고 말한다. 또다시 찾아온 죽음. 눈을 뜨면 다시 오늘. 반복의 반복으로 어제의 실수를 만회하고, 리타의 도움으로 그는 약한 몸에서 전장에서도 살아 나 갈 수 있는 강한 육체를 갖게 된다. 그리고 그녀를 통해 '타임루프'의 진실을 듣게되고, 함께 도움을 받게 된 전 생물학자와 의기 투합으로 외계인의 전신(본체)를 찾아 나선다.


일본의 라이트노벨 'All you need is Kill'이 원작이라고 알려져 있숩니다. '데스노트'의 작화가 '오바타 타케시'에 의해 만화로도 그려졌고요. 윤회에 바탕을 둔 SF 소설이 저 대서양 넘어 헐리우드의 눈에 들어 원작의 중요 부분을 고스란히 담아 제작이 되었습니다. 사실 원작을 전부 읽어보질 않아 결말이 얼마나 다른지는 모르나, 주인공의 반복되는 죽음과 눈을 뜨면 반복되는 현실이 해피엔딩으로 이어 진다는게 다르다면 다를까요? 착한 톰아저씨 '톰 크루즈'의 주름은 점점 늘어나지만 그의 액션에 대한 열정은 식을 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재킷'을 입고 이리 뛰고, 넘어지고, 날아가 부딧히고..이분의 체력이 감탄스럽습니다. ( MI:5를 기대합니다!) 여 주인공은 사실 강함을 강조하다 보니 이쁘다는 느낌이 들지 않은데, 아마도 이 둘을 단지 전우애와 연민의 관계로만 치우쳐서 끝내려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원작에서는 애정을 넘어 사랑으로 가던가? 하긴 만화에서는 여주인공이 너무 큐티하게 나와 강한 느낌이 없다보니 설득력이 좀 떨어지긴 하더라구요.


 이 영화의 가장 큰 볼거리라고 보이는 건 아마도 '재킷'이라고 불리는 장갑무기를 입고 외계인과 싸우는 씬이 아닌가 합니다. 그런데 외계인이 너무 빠른 문어같은 느낌....이라, 과연 저런 무기를 갖고 싸우는게 어울리나...싶었어요. (장갑보병이라면 모름지기 전신을 다 감는 로봇에 들어가 날아오는 외계인의 촉수같은거 맞아도 날아가 단번에 죽기보단  툭툭털고 일어나 무기를 쏴 대는 멋이라도 있어야 하잖아욧 ㅋㅋㅋㅋㅋ) 전 차라리 '스타쉽트루퍼즈'의 벌래들에게 이 '재킷'을 사용했더라면 ...... (리메이크해라 좀!!!!) 볼거리와 내용은 튼튼했지만 그 두개를 다 가지려고 하다보니 중간에 좀 지루하기도 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 후에 크게 남는 장면들도 없었구요. 톰크루즈의 전작SF '오블리비언'과 비교했을 때 '오블리비언'이 클래식한 면이 돋보여선지 전 그영화가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여운도 남고, 깊이 생각하게 되는 맛도 있었고.......뭐 이건 개인차이니깐요 ^^;;;




엣지 오브 투모로우 (2014)

Edge of Tomorrow 
8.3
감독
더그 라이만
출연
톰 크루즈, 에밀리 블런트, 샬롯 라일리, 빌 팩스톤, 제레미 피븐
정보
액션, SF | 미국 | 113 분 | 201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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