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캡틴아메리카 - 윈터솔져

이미지 출처:http://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Popup.nhn?imageNid=6377298

동대문 메가박스 M관 7시 반 조조로 관람했습니다. 

요즘 조조는 시간이 왜이렇게 빠른가요? 망항.... 새벽과 아침사이의 아슬아슬한 시간에 첫시간을 배치해놔서 옆자리 두 여인이 광고 10분동안은 멀쩡하게 잘 떠들다가 정작 영화시작하고는 코를골며 자는 사태가 생겼다구요!! ㅜ ㅜ 나도 광고하는동안 졸려죽는줄 알았네 - - 동대문 메가박스만 이벤트를 하는건지는 모르겟지만, 오전 11시까지 당일 영화표를 제시하면 미니팝콘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뭐 좋다고 받은것 까진 좋았지만, 목마를까봐 아이스커피(4천원!!)을 괜히 사는 바람에 이건 공짜가 공짜도 아닌거 같구... ;;;;

1편이 너무 지루하고 재미없어서 2편까지 볼 줄은 몰랐는데, 사실 윈터솔져 출연과 어벤져스로의 이미지 상승(정말??)으로 급 관심이 생겼습니다. 평도 좀 좋기도하고... 조국의 수호와 안녕을 지키기 위해 미국대장이란 네임의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을 희생했던 캡틴이지만, 현재의 그는 친구도, 가족도 없이 쉴드의 뒷처리를 수행할 뿐입니다.같은 팀원이지만 그의 명령을 무시하고 다른 임무를 수행하는 로마노프/블랙위도우를 못마땅해하며 퓨리국장에게 그녀의 행동을 따져 보지만 퓨리국장은 오히려'각개전투'라는 말로 쉽게 넘겨버립니다. 사실 그녀에게 준 임무가 훨씬 더 비밀스럽고 중요했으니깐요. 캡틴은 역시 혼란스러워 합니다. 위안을 받아보고자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자신의 이야기를 보며 과거를 회상해 보기도 하고, 유일하게 살아있는 그의 전 여자친구(..가 될 뻔한 ㅜ ㅜ)를 찾아가지만 그녀는 이미 너무 늙고 병들어 그는 더 마음아파합니다. 그러는 와중에 퓨리국장이 경찰복장을한 무리들에게 공격을 당합니다. 무사히 빠져나온 퓨리국장은 다친몸을 이끌고 다른사람도 아닌 강직한 캡틴을 찾아갑니다. 하지만 여기서 그는 피격을 당하고 캡틴은 범인인 윈터솔져를 뒤쫒습니다. 과거의 망령의 정체가 서서히 들어나면서 쉴드는 내부적으로 큰 위기에 봉착합니다.

영화는 단순하지만 스케일이크고 나름 짜임새도 있습니다. 내용만 잘 봐도 윈터솔져의 정체는 쉽게 알 수 있을 정도이니깐요.ㅋㅋㅋㅋ 크리스 에반스는 보면 볼 수록 정이가는 얼굴은 아닌거 같아요. 불쌍한 표정 참 짓는데.. 그래도 가면은 쓰지마 - -;; 이번편에서는 블랙위도우의 활약이 컸습니다. 그녀의 정보력과 실력이 아니었다면 캡틴은 그저 물놀이가에서 엄마잃은 아이였을거임 ㅋㅋㅋ 그리고 (주)스타크산 방패는 강합니다. 정말 강해요. 총알만 막는것이 아니라 각도를 조금만 낮추면 튕겨내세 상대방을 맞출 수도 있고, 부메랑 처럼 던지면 비행기 하나쯤은 날려버리기도 하는데다, 미사일이 날아오는 위기상황에서도 막기만 하면 몸에 큰 상처는 날 일이 없습니다. 2인도 가능합니다. ㄷㄷㄷ 그리고 윈터솔져...  개인적으로 이런 설정의 캐릭터 좋아합니다. 하지만 넌 마스크 벗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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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2014)

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 

8.6

감독

조 루소, 앤소니 루소

출연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 L. 잭슨, 로버트 레드포드, 세바스찬 스탠

정보

액션, 어드벤처, SF | 미국 | 136 분 | 201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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