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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말한다.

2010년 돌아보기

by 헤르만 2011. 1. 6.

2010 연말 결산!

2010년의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정리하는 마음으로 돌아봤어요. 

잘한 짓

중학교때부터 써온 안경에서 해방됨
-5월에 인터넷뒤져 박명수가 수술했다는 강남의 모병원에서 라색수술을 했습니다.
  안경을 안쓰니 콧등에 걸친 뭔가가 없어져 편해진데다 친구들이 더 좋아합니다. ㅋㅋ 얼굴 폈다고요.
  하지만 수술후 3일동안 방에 콕 박혀 불편한 눈으로 생활한 것과,  겨울이 되면 꽤 건조해 지는 불편함이 있네요.
  시력이 떨어지면 다시는 회복하기 어렵다니 장기적으로 안과에 진찰 다닐것이고, 건조하여 불편해지면 안약을 넣어주는
  수고는 꾸준히 해 줄 것 입니다.

짧지만 2박3일동안 국내 여행을 다녀왔음
- 해갱냥과의 남해여행

오피셜 교육 꾸준히 받고 에프원 기술 오피셜로 활동
- 올해 마지막을 장식한 에프원 한국 그랑프리의 오피셜활동. 제가 에프원을 좋아하고서 늘 꿈꿨던것이 팀의 개러지에
 크루들과 함께 서 보는 것이었습니다. 소원성취 만세!!!

본가로 이사
-부모님에게서 독립을 꿈꾸며 집을 나와 홀로산지 만 3년만에 다시 본가로 회귀했습니다.- ㅜ
 돈만 까먹고 더 개을러져서 돌아왔지요.......근데 왜 이게 잘한짓?

쌓였던 부채 죄다탕감
-카드를 잘라버리니 빛이 없어 행복합니다. ㅋㅋ 지름신 저리가라~

잘못한 짓

뮤즈티켓 잃어버림
-1월에 내한한 뮤즈 콘서트를 가기위해 생해 처음으로 티켓을 샀는데, 그...비싼걸 소홀히 다룬게 화근이 되어
콘서트 당일 잃어버렸음. 아 쪽팔려;;;;

쓰리디 돈주고 배움
-물론 취업을 위해 스팩쌓기에 동조해서 배운거지만, 결과적으로는 궁금증만 해소되고 쓸모없어졌음.  아...내돈.....;ㅅ;

언어의 장벽
- 에프원 한국그랑프리 오피셜로 활동하면서 명문 페라리팀 개러지 안에 들어갔는데도, 말한마디 못해봤음 ㅜ ㅜ
   팀 크루들이 질문을 해도 간단한거 몇마디에 막혀 바디랭귀지 작렬... 그동안 영어공부 안한게 후회되긴 이게 처음.엉엉

살찐것
-돈주고 살빼놓고(??) 2년만에 도로 쪘습니다. 친구들은 쓸데없는데 돈 쓰지 말라는데...또 땡기네요.

총평

5월까지 의미없이 보낸시간이 아까워 이것저것 열심히 해 봤습니다. 결과적으로 참 잘했단 생각이 가득하네요.
올해는 또 어떤 시간을 보내게 될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됩니다. 하지만 작년처럼 뭔가 하기위해 노력한다면
자그만하지만 값진 결실들이 저를 맞아 줄거라 믿습니다. 올해도 10가지의 계획을 세워 실천하기위해 책상앞에
붇여뒀습니다. 벌써 한가지는 시도 후 무리한것이라 포기하고 말았지만, 앞으로의 9가지가 남아있기 때문에
하루하루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