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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기억하기

성남 판교의 탄천나들이

by 헤르만 2015. 5. 17.




성남 판교 - 탄천 나들이






3월말을 끝으로 회사를 퇴사하고 4월초에 일이있어 다시 성남 판교에 들렀다.

4월초 벛꽃이 한창이라 이날은 사진기를 들고 

탄천을 따라 야탑역까지 유유적적 걸었다.




다행히 볕은 그리 따갑지도 않고 바람도 적당히 불어서 산책하기 딱 좋은 날이었다^^








판교역으로 단번에 직진해 갈 수있는 루트인 개나리교. 





자, 여기서 부터 출발~~







저 건물 1층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었었다. 

물론 밥만 ㅎㅎㅎㅎ








운이좋게도 백로가족을 볼 수 있었다.

보통 백로들이 혼자 노는 모습을 많이 봐서 저렇게 모여있는 모습을 보기 어려웠었는데....


발이 노란애들을 종종 보게되는데

이 아이들은 [쇠백로]라 한다함.


백로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걸 오늘 알았네

하얗기만 하면 다 백로라고 불리는줄 알았는데 ;;;;;;










꼭 제삿상에 올라가는 약과탑처럼 꽃들이 옹기종기 붙어서 그룹을 이루고 있음.

향은 괜찮은듯. 이름은 ......모르겠네 ㅜ ㅜ















이 다리는 네이버 지도에는 안나와 있네 ㅇㅅㅇ












조팝나무??









구숯내교 아래.

여름에 다리아래에 오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다 ㅜ ㅜ

바람도 솔솔 불고....


  









저 앞의 다리도 네이버 지도에는 이름이 없음.


왼쪽에는 무슨 지하철 공사한다고 덤프트럭이 다녀 시끄럽고 먼지도 풀풀.......

언제쯤 끝날지...









돌다리쪽을 지나다 왠 흰물체를 발견!!!!

아....뭔가 이질적인 느낌인데......








생각해보니 

저건 집오리잖아???? ㅇㅅㅇ;;;;;;;


늘 야생오리만 보다 흰 오리가 있으니 적응안되네 ㅋㅋㅋㅋㅋㅋㅋ


넌 왜 거기있니????












이름모를 다리아래를 지남.


물 수위가 이렇게나 낮음. 내게 아직 동심이 있다면 미친척하고 신발벗고 뛰어들어가고 싶다.....ㅜ ㅜ










....매송 2교아래 코너를 돌면 나오는 테니스장과 농구장. 



여름 해지는 저녁이면 여기서 에어로빅 강습을 하는데 20명이 넘는 주민들이 모여  강단에 오른 강사의 구령과

노래에 맞춰 운동을 함^^


퇴근하다 몇번 본적이 있어서^^;;;;;;








이 길을 좀 걷다보면 










오른쪽에 긴 돌다리가 보임.


난 돌다리말고 바로옆에 다리를 건넜음.










응?저건????








너무 조심성 많아서 늘 가까이서 사진찍기 실패하는 왜가리!!!!!!


목을 길게 늘어뜨리고 먹이를 찾나봄..


아 오늘 횡재했어 ㅜ ㅜ







그렇게 욕심내며 가까이 가다가









역시 경계심 철저한 왜가리찡은 무심하게 날아가심 ㅜ ㅜ

미안 ㅜ ㅜ










그 아이가 날아가고 없는 탄천의 모습.










튼튼한 다리를 건너고 보는 건너편 모습.


여기 아파트가 그렇게 비싸다고 함.

팀장님이 여기 가까이 3인가족이 살만한 아파트를 찾아봤는데 시가 10억정도 한다고 ㄷㄷㄷㄷㄷ

공기좋은 동네 아파트라 그런지 오지게 비쌈 ㅜ ㅜ











총총 산책로를 걸어가다 소리가 나서 올려다보니 나무위에 새가 한마리 앉아있음.








주인공은 산비둘기.


통통하고 큰 새가 저렇게 얇은 가지위에 앉아있는게 왤케 신기한지 ㅎㅎㅎㅎ

자주 못보는 광경이라 그런가 봄.










하탑교를 지나....




해는 뉘엇뉘엇...내 걸음은 빨라짐.











탄천의 마스코트 오리들.

조류중에 가장 많은 수를 자랑합니다요.








다리아래 늘 모여있는 붕어들.



어마무시하게 사람팔뚝보다 큰 놈들이 많이 모여있어 좀 징그럽기도 함 ㄷㄷㄷㄷㄷ

너무 크니 오리도 이건 안잡아먹고 옆을 유유히 지나가더라는....

하긴 오리가 잡혀먹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크니 ㄷㄷㄷㄷ












야탑 10교 아래로 우회해서 걷는 중에 앝은 하천을 오리들이 올라가는 모습이 보임.












마실나오셨음^^

세마리가 옹기종기 바쁘네.











여기도 벛꽃길이^^








왼쪽 돌로만든 담벼락에 핀 이름모르는 꽃.



울엄마는 시골에서 자라셔서 꽃이나 나물 이름은 잘 아시던데

난 그런게 없어선가 모르는게 너무 많아... ㅜ ㅜ 












색이 이쁨////////









여기도 깊은곳엔 큰붕어들이!!












야탑 9교로 올라가는길.

이제 집에가자!!!!











이날의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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