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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기행

[춘천] 1.5 닭갈비

by 헤르만 2019. 4. 5.

 

 

3월말.

교외로 바람쐬고 싶은 마음에 부모님을 꼬셔서

춘천 당일치기로 다녀옴.

 

 

 

중간에 들른 휴게소에서 커피와 함께 사먹은 밤빵.

부모님은 말렸지만 이게 여행의 묘미라고 내가 샀음.

7개에 3,500원이나 하는 비싼 빵임. 콩알만한게 맛도 걍 쏘쏘.

다신 안먹으려고 기억할란다 ㅋㅋㅋㅋㅋ

 

 

 

 

 

자주가는 카페에서 추천한 닭갈비집

1.5 닭갈비. 무려 현지인들이 인정하는 곳이란다.

 

 

 

전에 속초가서 추천받은 물회집 갔다가 실망한 적 있어서 조금은 조심스러웠다.

 

그런데

 

 

 

 

 여기 너무 친절하다!!!!!!

 

 

자리세팅부터 준비까지 우리가 걱정할 필요없고,

엄마가 실수로 물을 쏟을때도 바로 달려와서 닦아주시고

엄마가 바닥걱정하니 걱정말라며 안심시켜주셨다.

반찬 떨어지면 바로바로 갖다 주시고 ㄷ ㄷ ㄷ

 

매의 눈을 가지셨음. 다들.

 

 

 

 

 

내 입맛이 달달한 걸 좋아하는 초딩 입맛이라

 동치미가 너무 맛있었음 ㅜ ㅜ

달달한데 고추가루가 들어가서 매콤매콤하고

중독되서 3그릇 먹었음 ㄷ ㄷ ㄷ

 

 

 

 

 

밥반, 우동사리 반 이렇게 볶았는데 밥이 맛있음. 우동은 걍...

 

다행인건 친절한데다 맛도 괜찮아서 부모님들이 맘에 들어하셨음.

특히 친절부분에서 일인 만이천원 받아도 아깝지 않단 생각이 들 정도.

 

일년에 한두번은 춘천가는데 어디갈지 걱정 없이

무조건 이 집만 갈거임 ㅎㅎㅎㅎ

 

 

 

 

 

그리고 커피는 산토리니카페에서.

아메가 5천원이 넘어 ㄷ ㄷ ㄷ  아무래도 자릿세가 틀림없음.

 

 

 

 

 

카페에서 본 춘천전경

 

담에 또 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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