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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기억하기

1박 2일 속초여행 -2

by 헤르만 2019. 12. 31.

 

오전 6시에 일어나 느긋하게 믹스 커피를 마시고 사우나에 갈 준비를 했음

일출시간이 7시 반이라 한시간 정도 사우나를 갔다 올 생각이었지.

 

 

사우나는 작은 목욕탕을 옮겨논 것 같았음

우리가 1등인줄 알았는데 여자 한명이 먼저 와서 다 씻고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음.

7시반 넘어 부리나케 숙소로 올라 갔을때 해는 이미 지평선에서 올라오고 있었음.

.....시간 잘 지키는 해 같으니라고.

 

 

 

 

오늘에서야 왜 사람들이 오션뷰를 좋아하는지 알겠음.

우리둘 다 감동받고 조식먹으러 갔음.

조식은.... 사진을 굳이 찍을필요가 없었음. 

12시 체크아웃하고 후배가 찜해놓은 카페에 가기로 했음. 

어제는 홍개를 먹고 싶어했는데 숙소에서 넘 멀어서 포기해야 했지 ㅜ ㅜ

 

 

 

바다정원앞은 바로 해변이라 커피랑 빵 먹고 바다구경 실컷 했음.

옥상에서 바닷가 구경하는데 어떤 아줌마 둘이 해변따라 북쪽으로 걷다가 부리나케 달려온 군인 3명에게 붇잡혔어...

해변으로 내려오니 그 아줌마들 민증검사후 돌려보내졌음. 못가게 하려면 해변가까이 철망을 치든가.

군인은 대체 어디있었던걸까???

 

 

빵은 그렇다치고 커피가 6천원짜리인데 3천원짜리만도 못하게 나오네. 

포크며 칼이며 다 일회용품이라 좀 맘에 안듬

여기가 시외버스정류장에서 다행이 멀지않아 근처 식당에서 순두부랑 김치찌개로 점심먹고

3시반차 타고 서울올라옴.

 

15일에 내려갔는데 이때 속초기온이 영상 8도였음.

우리는 한겨울에나 입는 패딩입고 내려갔다가 더워서 죽는 줄 알았음.

올라와서도 서울 지하철안에서 퇴근하는 사람들에 떠밀려 더워 죽는 줄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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