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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븃!

[영화]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by 헤르만 2015. 5. 18.


http://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nhn?code=77768&imageNid=6460368



영화 개봉전부터 핫한 예고편으로 기대를 한껏 키웠던 매드맥스 시리즈의 최신작이

 [분노의 도로]라는 부재로 돌아왔습니다!




친구를 꼬드겨(늘 영화를 꼬드겨서 보는 나 ㅜ ㅜ  나도 영업 당해보고 싶다고 ....) 왕십리CGV 5관에서 15일 저녁에 관람했습니다.

전편이 까마득한 옛날 영화라(30년 전이라고요???) 미리 챙겨보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감독은 주인공 맥스의 가족에 대한 기억만 가져오고 나머지 부분은 

시리즈가 늘 그랬듯이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부터 시작 합니다.

지키지 못한 아이의 환영으로 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맥스. 독백으로 시작하는 부분에서 세계가 핵전쟁으로 황폐해졌다고 간락하게 설명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가장 맘에 들었던것이 초반부터 빠르게 추격신이 시작하며, 예고편으로 봤던 모래폭풍씬까지 풍부한 볼거리를 쏟아낸다는 겁니다.

초반부터 다 쏟아내면 끝은 별 볼일 없잖을까? 했는데.....마지막까지 감독님은 성공하셨습니다. 카 체이싱의 새로운 역사를 쓰시는 감독님 ㅜ ㅜ 


게다가 임모탄의 존재에 대한 설명이라던가, 주인공에 대한 구구절절한 소개조차 없다는 겁니다. 주인공도 자기소개를 딱 한마디 합니다.

[내 이름은 맥스]라고요. 이 얼마나 간단명료합니까!

그정도로 감독은 다른거 다 필요없고 무조건 행동으로 보여주고 볼거리로 설명하겠다는 소신이 담긴듯 합니다.

하지만 그런점이 주인공에게 이입되지 못하는 단점을 가져오긴 했습니다. 맥스역의 톰 하디는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베인]처럼 저돌적인 마쵸역으로 연기 하는데

대사도 몇마디 없다보니 오히려 [퓨리오사]의 행동에 도우미 역으로 주인공이 주객전도된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는 겁니다....이뭐;;;;

그런점에선 멜 깁슨의 존재가 꽤 크게 와닿습니다.....흑흑 똘끼 다분하면서 지능적인 마쵸....이걸바랬는데 톰 하디는 역시 약해.......정극 배우느낌이랄까....

하물며 조연인 니콜라스 홀튼도 [눅스]역으로 자기존재를 확실하게 부각 시키는데!!!!

하지만 우리에겐 짧은 머리도 아름답고 멋진, 꺾이지 않는 강한 여전사 퓨리오사가 있어요!!!!!! 샤를리즈 테론 만세!!!!  


70의 연세에도 매드맥스에 대한 열정을 식히지 않고 멋지게! 만들어 주신 감독님 사.....아니 장수하세요ㅜ ㅜ


재관람의 의지를 불태우게 만드는 영화를 올해 두번이나 보게 되다니......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2015)

Mad Max: Fury Road 
9
감독
조지 밀러
출연
톰 하디, 샤를리즈 테론, 니콜라스 홀트, 조 크래비츠, 로지 헌팅턴-휘틀리
정보
액션, 어드벤처 | 오스트레일리아 | 120 분 | 2015-05-14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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