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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기억하기/제주도여행

2024년 11월 11일 ~15일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다.

by 헤르만 2024. 11. 13.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제주도 여행을 계획했다.


요즘 제주도 물가는 비싸고, 볼게 없다며 다들 일본여행을 하는데 나한텐 제주도는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얼마 안되는 천혜의 자연경관의 섬이다.
물가가 비싸긴 하지만, 잘 찾아보면 1인 여행객인 나한테 싸고 알맞는 숙소도 찾을 수 있다.
국내에 비행기를 타고 갈만한 데도 나한텐 제주도 밖에 없기도 하고...
애정하는 곳 중 한 곳이기에 매년 가려고 마음 먹는다. 

여튼 올해는 
작년처럼 수학여행과 맞물리지 않게, 11월 초 산행여행객들과 겹치지 않게 
11월 중반에 가려고 맘 먹었다.

작년엔 티웨이에 13만원에 다녀왔는데 올해는 탈 티웨이를 선언하고
대신 대한항공에 예약을 했다. 늘 애용하던 티웨이였는데 그놈의 경영진놈들...

대한항공을 3만원 비싼 가격, 16만원에 예약했다.
늘 3개월 전에 예약한다. 뭔가 의식같아졌달까. 

숙소는 제주도일정짜면서 먼저 예약을 했다가, 투어일정을 수정하면서
10일에 변경에 변경을 해야 했다. 

올해 일정을 짜면서 원래는 한라산에 가려고 했다.
하지만 제주도는 늘 그렇듯이 가고 싶은데가 너무 많다.
한라산에 하루를 다 쓰고싶지 않았다.
갔다오면 또 반나절 정도는 쉬어줘야 한다.
2015년의 나와 2024년의 나는 같은 체력이 아니지.. 허허


그리고 대망의 11일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