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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븃!/영화는마음의양식

더 배트맨

by 헤르만 2022. 3. 29.



할로윈 저녁, 리들러가 고담시의 시장을 살해 후 배트맨의 독백으로 시작된다.


10월 31일 부터 11월 6일까지의 이야기. 자신은 복수이며, 그림자 속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그림자 자체라고 말하는데 괜히 멋지더라. 첫 시작이 어두운 밤에 혼돈속에 시작되다보니 영화' 왓치맨'이 떠올랐다.
흑자는 '신시티'를 떠올리기도 하더라.
2년차 신입을 벗어난 배트맨이 연쇄살인사건을

일으키는 리들러의 수수깨끼를 풀어 나가며 얽힌 관계속에서 자신의 부모님이 관련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우연히 함께 하게 된 셀레나 또한 그 얽힌 관계에 포함 된 것을 알게된다. 이동진 기자님은 네명의 고아가 나온다는데
부르스, 셀레나, 리들러 그리고 어릴 적 자신을 투영시키는 살해된 시장의 아들을 말하는 건가?
액션은 다른 배트맨 영화와 비교해서 적긴 하다. <---여기서 호불호가 강하게 갈림. 다들 히스 레저가 탄생시킨 희대의 빌런이 나오는 다크나이트나 그밖에 액션이 주가 되는 배트맨 영화를 생각하고 볼 테니. 하지만 이 영화는 온전히 배트맨을 위한 영화임. 그래선지 음악 3가지를 돌려쓰며 긴장감을 최대치로 올리려 애를쓰지.


그나마 볼만한 건 펭귄 카체이싱 장면 뿐. 어둡고 비가오는 도로를 미친듯이 질주 하는데 꽤 볼만했다. 특히 비행기 엔진음 같은 배트카의 소리는 지금도 또 듣고싶다 흑흑.

마지막 엔딩크레딧이 올라가고 분명 쿠키가 있다고 햇는데 다년간의 쿠키를 접해봐서
그닥 중요한 힌트는 열 중에 하나였기에 쿠키따위 과감히 포기하고 나왔음. 후속작을 기다리며 2회차를 고민하고 있음.
고민을 준건 역시나 3시간의 긴 타임임.


이 전에 듄을 멋모르고 2회차 뛰어봤는데 힘들었음 ㄷ ㄷ ㄷ 역시 내용을 알고 보는건 시간이 좀 아깝긴 함.

#아이맥스 #조조 #8시반 #CGV의정부
#H17 #3월2일수요일

3월 말 오늘, 내려가기 전에 결국 2회차를 다녀왔음.

영화는 이미 알고 보는거지만 분위기와 긴장감을 주는 음악덕분에 지루하지 않고 3시간 잘 마무리했음.
보면서 짜증난건 내 옆옆 자리에 앉은 아저씨가 중간중간 핸폰을 보느라 신경쓰게 한것 뿐.
역시 카체이싱 장면은 신의 한수였음. 그 장면만 더 보라면 보고싶음. 여튼 2회차 성공.


#CGV의정부 #F12 #3월 2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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