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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1.5 닭갈비 3월말. 교외로 바람쐬고 싶은 마음에 부모님을 꼬셔서 춘천 당일치기로 다녀옴. 중간에 들른 휴게소에서 커피와 함께 사먹은 밤빵. 부모님은 말렸지만 이게 여행의 묘미라고 내가 샀음. 7개에 3,500원이나 하는 비싼 빵임. 콩알만한게 맛도 걍 쏘쏘. 다신 안먹으려고 기억할란다 ㅋㅋㅋㅋㅋ 자주가는 카페에서 추천한 닭갈비집 1.5 닭갈비. 무려 현지인들이 인정하는 곳이란다. 전에 속초가서 추천받은 물회집 갔다가 실망한 적 있어서 조금은 조심스러웠다. 그런데 여기 너무 친절하다!!!!!! 자리세팅부터 준비까지 우리가 걱정할 필요없고, 엄마가 실수로 물을 쏟을때도 바로 달려와서 닦아주시고 엄마가 바닥걱정하니 걱정말라며 안심시켜주셨다. 반찬 떨어지면 바로바로 갖다 주시고 ㄷ ㄷ ㄷ 매의 눈을 가지셨음. 다들. 내 .. 2019. 4. 5.
[망월사] 도봉산 정상 도전기 2년 전인가? 여기 망월사역으로 이사오고 눈 앞에 보이는 원도봉산을 오른 일이 있었음. 중간에 두갈래로 나뉘는데 왼쪽이 정상으로 빠르게 오르는 길임. 가까운 만큼 그 길도 험하다. 예전에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포기한 적이 있음. 4월 2일. 바람은 불지만 미세먼지가 심하지 않는 맑은 날. 이번에도 정상에 오를 생각이 없었음. 갈땐 그랬음. 여기쯤 와서 쉬고 있을때 먼저 쉬고있던 할아버지가 나보고 정상에 오를 거냐고 물어보심 난 그럴거라고 했고 할아버지는 못 갈 거라고 예고하심. ...왜죠? 첫 번째 고양님. 코에 점있음 ㅎㅎ 너무 멋있어////// 긴급피난처 여기가 공포의 와이계곡인가요? 사실 걱정이 없었는데.... ....여기서 다리가 짧아 ㅜ ㅜ 오르지 못함. 여기는 둘이 올라야 하나봐. 너어무 아쉬.. 2019. 4. 5.
4월2일 도봉산행 통계 오후 12시 10분 집에서 나와 오후 6시에 식사하러 감. 스스로 뿌듯하면서도 왜 이런짓(?)을 한건지 ㄷ ㄷ ㄷ 앞으로 당분간은 산에 오를 일이 없을 듯 함 여전히 다리에 근육통이 ㄷ ㄷ ㄷ 2019. 4. 5.
[수유] 쿠우쿠우 한달의 한번 베프들과의 식사. 첫 번째 접시 만족스러웠음. 두 번째 접시 가운데 쫄면은 외관상으로는 맛있어 보였으나 먹은 것 중에 가장 텁텁하고 맛없었음. 세 번째 접시 해물우동과 락교는 빠질 수 없음. 맛있어/// 양송이 스프는 쏘쏘했음. 네 번째 접시 연어는 걍 그래. 난 광어파임. 다섯 번째 접시 디저트가 나오면 끝나간다는 것임. 맛있는건 롤과 푸딩밖에 없음. 나머진 도리도리 소프트 아이스크림. 국수면처럼 뽑아져 나와 신기했는데 맛이 꽤 괜찮음. 이밖에도 모카커피도 마셨는데 맛있었음. 디저트는 빵 빼고 괜찮은 듯. 두시간 반 알차게 먹고 미아사거리 롯데백화점으로 가서 소화시킴. 궁금해서 먹어봤는데 제로콜라보다 맛없음. 그리고 친구님의 선물. 실리콘 뒤집개. 20년 잘 쓰겠습니다! 2019. 4. 5.
미미네 떡볶이 마켓컬리광고에 혹해 함 주문해봤음 미미네가 그렇게 맛나다며? 난 왜 홍대에서 한번도 못봤지?? 국물떡볶이는 좀 불안한데 그래도 소문을 믿어봄 다시는 이런짓 안하려고 떡 모아놓고 찍어봤다. ㅋㅋ 47개. 3인분이니 두번은 16개씩 먹고, 한번만 15개 먹음 되겠네. 하지만 누가 그렇게 나눠먹어? 맛평가. 국물이 달달하니 맛나다. 밀떡 안좋아하는데 국물이 살렸다. 비주얼이 되게 맛없고 싱겁게 보이지만 맛나다. 두번 강조하면 진짜 맛나다. 내 손이 똥손이라 요리를 맛없게 하기로 유명한데 걍 있는 재료 다 때려붇고 만들어도 맛나다. 난 원래 칼칼하고 걸죽한 국물에 쫀득한 쌀떡볶이만 먹는데 미미네는 예외로 할란다. 2019. 4. 1.
이런것도 먹었었지... 던킨 라인캐릭터 ....이름이 뭐더라? 뭐시여? 시방 내이름을 모른다고?? 성격도 사납던데 노려보는건 더 사납다. 빨리 먹어버렸다. 맛있다 히히 동두천 무슨무슨집이었는데.... 부모님과는 갈비탕을 그렇게 자주 먹는다. 그래서 늘 혓바닥을 데이고 고통받지. GS25편의점 샌드위치 둘 다 맛있다!!!!! 왜 사먹었는지 모르겠지만 손꾸락을 뿌셔버리고 싶을 정도로 세개 다 맛없다. 아이고 내돈.... 2019. 4. 1.
아웃백에서 사랑하는 메뉴 투움바 먹으러 가는 곳이 아웃백임. 히히 맥주안주모음 기브미 파이브 2018. 11. 5.
홈앤쇼핑에서 구입... 매워! 근데 맛있어!!!!조금만 덜 매웠으면....하는 아쉬움이 있음. 맛있어! 맥주랑 먹음 딱인 맛임. 근데 끓일때 사방팔방으로 기름이 튀어서 뒷처리가 넘 힘듬.재구매의사 없음..... 2018. 11. 5.
낮잠 자는 고영 앗! 깼다!! 2018. 11. 5.
[양주]불곡산 산행을 즐기시는 아빠는 10월 말 단풍구경을 하자며 엄마와 나를 가까운데로 데려가셨음.그곳이 양주시청 뒤쪽에 위치한 불곡산임. 양주에 9개의 산이 있다는 것을 이 관광안내도를 보고 알았음. 그 중에 소문난 산이 요 불곡산이겠지? 등산로는 특이하게 양주시청 바로 옆에 있음.정자를 지나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함. 2.7킬로의 여정. 소나무가 많아서 그런가?이 산도 뭔가 을씨년 스러운 부분이 있음. 어디랑 비슷한가...싶었는데? 엄마랑 나랑 이구동성으로 동두천 칠봉산을 외침. 길 옆 바위틈으로 큰 구멍이 있어서 신기해서 찍었음. 이제 1킬로 남았음!!!! 산이 오르는 길이 험하지 않은데 이상하게 우리 가족은 조용히 올랐음.... 그동안 너무 험한데만 다녔나...그전까진 힘들어서라도 헥헥거리며 투정도 부리고 힘.. 2018. 11. 5.
닌텐도 스위치 여름에 마감에 찌들어 삶에 회의감을 느끼며 사는 나에게 돈버는 기계를 포기하지 말라고 당근을 던져줬다. 그게 닌텐도 스위치. 함께 산 젤다의 전설 야숨....정말 전설임.덕분에 낮에 일하고, 새벽까지 게임해서 배로 피곤해졌지만 ㄷ ㄷ ㄷ 정갈한 새신랑같구나. 아이패드와 크기비교. 이때 정말 행복했는데... 가전제품은 뭐든 처음에 설정할 때가 가장 설래고 행복하다. 그리고 뒤이어 주문한 저스트댄스. 처음 사고나서 몸치인 내가 따라하기엔 난이도가 있어 팔아버릴까.... 고민을 열심히 하는 바람에 2019나오고 똥값돼서 현재 열심히 몸치 탈출중이다.;;;;; 원랜 라보하려고 닌텐도 스위치를 지른건데 젤다야숨이 그딴 종이쪼가리따위라며 비웃으며 날 오픈월드로 이끈 바람에현재는 DLC까지 질러서 하고있다. 2018. 11. 5.
깨발라당 2018. 11. 5.
삼송빵집 백화점에 들렀다가 눈에 띈 삼송빵집. 소문좋은 집이라 빵 두개를 사왔다. 통옥수수빵. 굉장히 달달함. 그게 끝. 크림치즈찰떡빵내가 좋아하는 재료가 두가지나 들어가 있는데그냥 그래....... 왜일까??? 2018. 11. 4.
전기주전자 키친아트 렉스 전기주전자 내가 자주 애용하는 쿠팡에서 배송의 편리함으로 가전제품까지 구매하게 되었는데전기주전자가 필요해서 저렴한 대우 *** 플라스틱 주전자를 구매했다.그.런.데설명서대로 세척했는데도 물을 끓이면 플라스틱 냄새가 심하게 났다.아니 저렴도 하고, 뭣보다 인기주전자인데.... 다들 냄새가 안나나???끓는물에서도 냄새가 밸만큼 나에게 트라우마를 줘서 반품신청 했다.전자제품 첫구매에 첫반품이다 ㅋㅋㅋㅋㅋ 그리하여 고심고심끝에 다시 주문하게 된 이 아이.스테인레스재질에 파란색이라 주문하고 보니 1.5리터짜리 ㅋㅋㅋㅋㅋㅋ이 아이때문에 물 많이 끓여먹을거 같아. 2만원 가까이 되는 가격임.장점은 이쁜거?단점은 물 끓는 소리가 넘 크다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특이한 건 윗버튼은 뚜껑 열어주는 버튼, 손잡이.. 2018. 11. 4.
[암사]암사시장 떡볶이 2016/07/30 - [식도락기행] - 홍코너 암사동에서 거의 6년을 살다 다른곳으로 이사를 와서보니 암사시장떡볶이만큼맛난 떡볶이 집이 이 동네에는 없더라......하......그렇게 2년을 참다참다 겨우 핑계거리를 찾아 암사시장에 방문했다! 내가 2년을 떠나있던 암사동은 맘스터치도 생기고, 옷가게도 생기고, 뚜레쥬르도 생기고.더 큰 변화는 예전에 빌라였던 곳이 25층 아파트단지가 되어 공사를 하고 있더란...서울이야 워낙 변화가 큰 곳이긴 하지만 아파트가 너무 중구난방으로 생기는 것 같아여전히 세입자로 살아가고 있는 나에게는 별로 좋은 현상이 아닌것 같았다.바로 앞에 원룸에 사는 사람들에겐 잘해야 3~4차선정도 되는 도로 사이에 큰 아파트가 있으니거대한 그림자가 집을 덮쳐 있어 얼마나 답답할까... .. 2018. 11. 4.
[동두천]최강해물칼국수 최강해물칼국수 요즘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따뜻한 국물이 땡겨 아빠를 꼬셔 올해 두번째로 방문해봤다. 여전히 변치 않는 비주얼. 해물이 익을 때 까지 조심스럽게 기다려줍니다. 후후후 오징어는 가위로 싹둑싹둑 잘라 맛나게 초고추장과 찍어 먹습니다.여전히 많은 양의 해물들. 해물을 다 먹었으면 직원을 부름. 그럼 직원이 와서 칼국수면을 부어준다.불은 좀 줄여주는게 좋다 함. 그렇게 몇 분을 기다리면 칼국수타임.호로록 호로록 면도, 국물도 끝내줘요 ////// 이번에 와서 알았음. 김치가 너무 맛있다는 걸.칼국수랑 먹을 때 시너지가 폭발해서 배로 맛있게 먹었다.이곳은 음식빼고 반찬은 셀프라 다행이었다. 안그랬으면 직원을 자꾸 불러야 했을거야. ㅎㅎ오죽하면 김치만 포장해갈까....살짝 고민했었다. 여전한 맛을 가진.. 2018. 11. 4.
[GS25] 알프레도크림 스파게티 가끔가는 편의점에서 뭐 사먹을게 없나 둘러보다 내 눈에 띈 이녀석.무려 크림스파게티! 삼천팔백원!!전자레인지에 넣기만 하면 편하게!!! 그래서 후딱 사서 돌려봤음. .........내 플레이팅 솜씨는 꽝인걸로. 맛은 먹을만함. 느끼하지않고 고소해서 좋았음.돈주고 사먹지않는 브로콜리 덩어리가 있는게 에러임. 차라리 잘게 부숴서 소스에 넣어주지.그래서 브로콜리만 빼고 다 잘 먹었음. 다음에 저어어어어어어엉말 먹을 게 없거나, 크림스파게티가 너무 땡길 때 꼭 먹어볼 의사는 있음! 정말임. 2018. 11. 4.
[양주] 혜성해물짬뽕 작년에 아빠와 한번 다녀온 적 있는 곳인데 찹쌀이 두툼해서 먹는맛이 참 좋았던 곳이었다.그때는 짜장면과 같이 시켰었는지 좀 느끼해서 다 먹지 못했던 걸로 기억한다.그래서 이번엔 짬뽕하고 같이 시켜먹기로 했다. 아빠와 다시 방문했던 이날은 비가 내렸다. 비가 오고 있음에도 주차장은 만차였고, 다행이 나가는 차가 있어 겨우 주차를 하고 들어간 가게 안은 인근에서 일하는 근로자들과 군인들로인산인해였다. 비가 와 편하게 먹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내 판단 착오였다. 테이블자리가 없어 안쪽 좌식홀에 들어가 군인들과 같이 식사를 했다......사람이 많아 우리는 20분 이상을 기다려서 짬뽕을 먼저 먹었다. 짬뽕은 면도 면이지만 국물이 정말 끝내줬다.음 뭐랄까 매운맛을 강화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캡사이신.. 2018. 11. 4.
순살 떡볶이 매일 오뚜기 쌀떡볶이만 사먹다 조금 저렴한 다른 떡볶이도 사먹어보기로 했음. 그래서 고른 아이가 이 아이. 포장지를 뜯어 봤더니 오뚜기처럼 1인분씩 소분되있지 않음. -1점 하지만 동봉된 파(야채)는 양이 많아서 좋았음. +1점 총평조금 심심한 맛이다. 과하지도 않고 너무 밍밍한 것도 아니라서 아이들이 먹기에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떡이 좀 딱딱했음. 하긴 포장 뜯을 때 부터 잘 빠지지도 않고, 애들이 단결력이 좋아하나하나 뜯어내는데도 힘들었음. ㅋㅋㅋ 만져보니 엄청 딱딱하더라니. 매일 오뚜기 쌀떡만 사먹는지라 좀 싸길래 집어왔는데.... 재구매 의사는 없음. 2018. 10. 25.
빈말이라도 괜찮아. 인터넷에서 보여주는 결과야 웃으며 넘기면 되는 건데은근 '실제로 일어났으면...' 하는 바램이 생긴다.하지만 정말로 요즘 내 바램을 정확히 짚어준 결과라맹신하진 않으면서도 꼭 현실로 이뤄졌음...하는 마음이 생긴다.바보같지만 이런 희망고문이라도 없으면이 각박하고 의미를 찾을 수 없는 삶을 살아가는 재미가 없을거 같아. 정찬우가 공황장애로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하차한 후 나는 자주듣던 팟케스트를 끊고 지난 방송들을 찾아서 들어보고 있다. 2012년도 방송인데 이때에 정찬우는 조증이 넘치던 때라 방송듣는 내내 미쳤구나 싶을 정도다.방송중 정찬우가 '치키치키 챠카챠카 쵸코쵸코쵸'에 꽃혀서는삼일내내 이 만화주문을 외워대는데 나이 40이 넘어서 제정신이 아닌것 같으면서도순수하단 생각이 들었다. 거침없는 멘트들이 그.. 2018.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