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서 짐 풀고 바로 우도로 갔음.
성산포항까지 걸어가는데 15분정도 걸림.
작년에 갔던 우도. 올해도 잊지않고 간다네 🎶

12시 30분 성산항에 도착, 기다렸다 1시 배 탔음.
왕복 만원.
1시 15분 우도 하우 목동항 도착.




바로 앞에 우도왕복버스를 타 보기로 함.(8천원)
버스를 타면 기사님이 관광버스에 탄 듯 각 지명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해 주심.
근데 기사님마다 설명에 재미의 편차가 있긴 함.



나는 버스타고 비양도에서 내렸음.
바람이 심하게 부는데 저 다리아래 왜가리가 있는게 보였음.
오오 섬에서 처음 본 왜가리씨였음.
작년에 왔던 비양도 올해도 왔는데 처음 봤을 때 보단 감동이 덜했음. 다음엔 건너뛰어도 되겠다 싶었음 ㅎㅎ
내렸던 곳에서 다시 버스를 기다림. 버스는 각 포인트마다 정차를 하는데 20분의 배차시간만 기다리면 됨.
버스를 타고 다음 정류장인 검멀레에서 내림.



북유럽 섬같은 느낌의 검멀래. 그래서 인기가 있나?
고영이도 검은만 돌아다녔음. 귀여운 녀석인데 내가 똥손이다. 미안.
여기도 작년에 왔었는데 난 새벽에 서우봉에 올랐더니 피곤이 몰려와 해변가로 내려가기가 귀찮아 졌음.
그래서 고양이도 구경하고, 음료도 하나 사먹고, 기념품점에서 가장 저렴한 발각질제거제를 샀음...
걍 필요해서 산 건데 지금 잘 쓰고있음 ㅎㅎ





그러고 버스를 타고 마지막이자 스탬프를 찍고싶어 가는 우도봉에 있는 우도등대에 갔음.
생각해보니 오늘 간 코스가 작년에 왔던 코스랑 똑같음. 그래선가? 뭔가 감흥이 없네.





우도등대가서 박물관도 구경하고, 스탬프도 찍고, 근처 쇠머리오름 구경을 빠르게 했음.
왜냐면 마지막 버스시간이 되었기 때문.
나 밥도 안먹고 너무 돌아댕겼다... 작년에도 이래서 피곤하고 정신없어 실수를 한 적이 있는데
올해는 다행히도 아무 실수없이 배도 잘 타고 다시 성산에 도착했음.






바로 저녁을 먹기위해 성산일출봉 근처로 갔음.
백반을 먹고 싶은데 파는데를 찾기가 힘들었음. 그래서 일출봉 입구 근처에 많은 식당들 중 생선백반을 파는
식당에 들어가 밥을 먹었음.

15,000원.
너무 배고파서 아주아주 맛나게 먹었다는 소식
숙소 가기전에 하나로마트 들러 저녁에 먹을 간식거리 사오고 들어옴.
저녁에 모기한테 시달리다가 약 뿌리고 편하게 잠을 잤음.

오늘도 겁나게 열심히 걸어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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