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들이 기억하기103

여름 - 소요산 콸콸콸~~ 시원한 계곡물이 쏟아지는 소요산의 여름경치. 혼자서 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바람에 부딧히는 나뭇잎새소리와 함께 옆에서 유유히 흐르는 물소리가 운치있고 외로운 발걸음이 아님을 알려준다. 산 자체는 험하고 오르기 어렵지만 등산객들이 매월 찾아다니는 명소. 여름의 산은 이처럼 잦은 발걸음을 만드는 아름다움이 있다. 2011. 11. 26.
나무위에 호박이~ 2011. 11. 6.
목포역주변에서 놀기 2011년 10월 17일. 어제 에프원이 끝나고 오후 7시넘어 늦게 서울로 출발하게 된 기술팀들중 차가 끊겨 집에가지못하는 몇몇은 목포축구센터에서 쉬고 다음날 서울로 출발하기로 했다. 스스로 아침일찍 눈을 뜬건 처음인거 같다. 7시에 일어나 제일먼저 한 일은 티비를 켜는것. 그리고 어제 피곤해서 씻지 못한 몸을 상큼하게 샤워를 해주고 서둘러서 짐정리를 했다. 밖에는 이미 청소하는 아주머니가 체크아웃을 언제 하는지 물으러 돌아다니셨고, 시내를 나갈때 어떻게 가야하나 고민하며 옆방의 위원장님 일행의 방을 노크했는데, 다행히도 수환오빠가 아직 일어나지 않아 기다렸다가 같이 차를 타고 목포축구센터를 빠져 나왔다. 수환오빠는 일이있어 같이 아침 식사는 못하고 나를 근처의 이마트에 내려줬다. 어제 지나가다 보인 이.. 2011. 10. 18.
똥꼬발랄 아깽이 내가 본 길냥이새끼중에 이렇게 귀엽고 사람손 잘타는 녀석도 없었지. 너무 귀여워서 캔이랑 물 사서 앞에다 놔 주니 너무 맛나게 먹더라. 식당주인장 왈 '저 앞에 이녀석 형제가 또있어' ...왠지 데려가라는 눈치. 사정이 여의치않기에 그냥 가야했지만, 다음날 왔을때 녀석은 없었다. 형제들과 어딘가를 돌아다니고 있을지도.. 안녕 고양아~ 2011. 9. 29.
영암경기장 태풍이 비껴가기 전 날. 2011. 8. 15.
푸딩카메라어플로 찍은 사진들~ 이거이거 물건일세 ㅋㅋ 2011. 6. 27.
슈퍼레이스3전 태백경기장 검차장에서 바라봄. 2011. 6. 27.
4월 24일 슈퍼레이스 중간 점심의 택시타임때 짬짬이 찍은 사진들. 올해부터 슈퍼레이스가 공인공기로 치뤄지기 때문에 이번 경기부터 기술오피셜로 활동 할 수 있게 됐다. 1전은 영암국제경기장에서 치뤄졌다. 국내용 피트를 사용할 줄 알았는데 에프원때 치뤄졌던 국제피트를 사용해서 에프원때가 생각나서 잠시 기뻤다. 흐흐 아마도 국내피트쪽은 관람객을 위한 벤치가 피트 건너편에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무래도 그것 때문에 국제피트에서 경기를 한거 같다. 다행히도 관람객도 어느정도(?)있었고.... 경기는 둘째치고, 영암까지 왕복하는것은 정말..정말...힘들다;;; 2011. 5. 8.
벗꽃, 원없이 구경하자. 완연한 봄 토요일에 친구 미양과 함께 여의도가 아닌 작년과 같은 정독도서관으로 벗꽃 구경을 다녀왔다. 우리들의 스케쥴은, 오전 동대문운동장 메가박스 조조영화 ->천개천을 이용하여 종로3가 까지 걷기 -> 간단히 점심을 해결한 후 인사동으로 가기 ->인사동 구경후 정독도서관으로 직행. 시간 분배만 잘한다면 이런 코스도 하루를 보내는데 나름 솔찮은것 같은데? ㅋ 자 그럼 이제부터 정독도서관에서 찍은 벛꽃사진구경하기. 저 앞의 하얀건물이 정독도서관 우리가 간 이날에 마침 도서관주관으로 우리가락이란 주제로 판소리를 불러줬다. 정자는 연못 바로 옆에있다. 소리는 작아서 멀리서까진 잘 안들렸고, 바로 요 앞까지 와야 들리더라. 사진은 마지막 곡인 회심곡을 불러 주시는 두분. 날씨 좋은날 잘 다녀온것 같다. 후후 2011. 4. 17.
공사중인 동대문 두타에서는 밥을 먹으면서 동대문이 어떻게 변화해가는지 구경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2010. 12. 13.
가을!하면 단풍나무 혜갱냥과 대학로갔다하면 여기는 꼭 들러보게 되네요. 1박2일에 나왔다고 해서 친구들끼리 오는사람이 많아졌더라고요. 조용했던 공원이었는데...쩝. 2010. 11. 24.
두여자의 여행3 3/3 2010/09/13~09/15 광주에 도착한 이유는 한가지 였다. 바로 5.18역사 유적지를 눈으로 직접 보고자 한것이다. 그렇게 나의 셀파 역할을 해 준 혜갱냥의 눈에 들어온 것은 한창 공사중인 구 시청이었다. 꽤 대대적인 공사가 진행중인듯 대행트럭이 오고갔고, 더 이상 들어갈 엄두가 안났다. 완벽한 여행을 꿈꿨던 혜갱냥은 실망했고, 여기서 우리의 여행은 끝났다. 고생스러웠지만, 여행은 돌아가는 여행자를 혼자 보내지는 않는다고 하지 않았던가? 우리는 무엇을 얻기위해 여행을 했던가? 나는 여행이 준 그 무엇을 열어 보려 했던가? 단순히 앞마당 보듯 경치만 구경하러 이 먼 곳으로 온것은 아니었다. 우리는 이곳에서 여행이 준 일상에서 얻지 못한 풍요로움과 길을 걷는 자유, 그리고 낮선 곳에서도 외롭지.. 2010. 11. 24.
두여자의 여행2 2/3 오늘의 여행 목적지는 보성 녹차밭과 율포 해수욕장 2010/09/13~09/15 율포해수욕장 해남시외버스터미널에서 토스트로 간단한 아침을 먹고, 오늘의 코스인 녹차밭을 가기 위해 보성행 버스를 탔다. 버스는 두번 다른 시외버스터미널을 경유했기 때문에 2시간에 가까운 시간에야 보성터미널에 도착할 수 있었다. 우리는 처음엔 녹차밭을 먼저 가기로 하고 근처의 모텔에 짐을 풀기로 했으나 율포 해수욕장이 여기서 멀지 않다는 말을 듣고! 나는 율포로의 경유를 원했다. 30분 정도 버스를타고 도착. 보성먼저 가고싶어하던 해갱냥도 율포에 막상 도착하니 꽤 맘에 들어했다. ㅋㅋ 갈매기가 내 머리 바로 위에서 나는 모습도 흥미로웠고,무엇보다 다른 해수욕장에비해 협소한 모래사장을 보며 '이게정말해수욕장?'...잘못온.. 2010. 11. 18.
두 여자의 여행 1/3두 여자의 2박3일 남해 여행기의 첫날.2010.09.13~2010.09.15 해갱이와 일본여행을 포기하고 선택한 국내의 남해여행. 그렇게 두 여자는 2박 3일의 짧은 코스의 여행을 시작했다.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아침7시 반차를 타고 장장 5시간, 두번의 휴개소를 지나 드디어 목적지인 해남에 도착했다. 제비가 참새역할을 하듯 끼리모여 전선에 앉아 있는 공기좋고 조용한 곳이었다. 두륜산케이블카 우리의 첫 코스는 버스터미널에서 버스로 30분 남짓한 두륜산케이블카였다. 버스에서 내려 주위를 둘러싼 거대한 산의위엄에 감탄을하고 물어물어 케이블카 타는곳에 도착했다. 왕복8천원, 근데 가방은 가져갈수 없다한다. 쩔수없이 카메라만 챙기고 사물함에 가방을 넣어 시간에 맞춰 케이블카 탑승! 올라가는시간이 정말 .. 2010. 11. 14.
BLUE 너무도 푸르렀던 아파트 사이의 하늘과 구름. 2010. 11. 10.
영암 인터네셔널 서킷 국제경기용 피트레인 10월 22일 7시, 연습일 아침에 찍은 사진. 모두가 긴장하며 일어난 시간. 2010. 11. 8.
드디어 경기장 답사! 전남영암에서 포뮬러원 한국 그랑프리가 22~24일간 열립니다. 아마 티비 광고로 한번씩쯤은 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워낙 황금시간대에 많게는 2번씩 해 준적도 있거든요. 그 외에도 무료신문인 포커스나 페밀리마트에서도 전단지를 붇이기도 하고 3일에는 도심 서킷런도 광화문에서 굉음을 내며 메니아들을 설래게 한 적도 있으니깐요. .. 그럼에도 여전히 모르는 사람은 많다는 사실이 좀 안습이긴 합니다. 각설하고 지난달 실전 교육때 답사하려 했었던 경기장방문이 물건너가 아쉬웠었는데, 어느정도 진척도 보이고, FIA검수 통과도 되고 해서16,17일 방문을 할 수있게 되었습니다. ...고속버스를 타고 가는 그 길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핸드폰으로 찍어본 위치 멀리서보면 울나라의 저 끝트머리.. 땅끝이라니.....엉엉.. 2010. 10. 18.
이웃집 고양이들 이웃집에 사는 길고양이 가족. 2010. 9. 27.
50층에서 바라보다 우왕~ 2010. 9. 7.
남한산성 다녀오기2 6월의 여름으로 접어든 어느 날, 성남에 일이 있어 잠깐 들렀다가 짬 나는 시간에 남한산성에 다시 한번 또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번엔 혼자가는 거라 쫌 심심해서 과자랑 음료랑 먹을거리를 싸들고 쫄랑쫄랑 올라갔지요. 이번 코스는 북문을 스타트로 서문쪽으로 고고~ 수어장대도 보고, 중간에 걷다가 짧지만 소나기가 내려 저 멀리 특이한 모양의 구름도 보고 (스케일 오오~) 남문까지는 왠지 지치는 바람에 중간에 길을 빠져나와 내려갔더니 그 길은 꼬불꼬불 쭉쭉 이어진 길에 발바닥이 불이나....산을 오르는 것 보다 더 힘들었지요.;;; 산책으로 생각하고 쉽게 올라간게 화근... 아 그래도 보통 산을 생각하면 여기는 운치도 좋고, 버스가 반은 올라가 주는 편리함이 있어 정상은 금방 올라가니 저 아래 전망을 보는 재미.. 2010. 8. 10.